솔직히 뭔말을 들어도 어짜피 내가 하고싶은거 택할거 아는데 그래서라도 더더욱 조언 듣고 택하고 싶어서 글 올려봄
사정이 있어서 중학교 자퇴 했었고 어찌저찌
난 지금 하위권 대학 반도체공과 3학년임
수능은 과탐 54555 나왔었고 이때 뭔 븅딱마냥 II과목 쳤었음
군면제임.
그냥 솔직히 꿈이랄게 없었고 그냥 대학이랑 과도 되는대로 쓰고 그냥저냥 지금까지 대강 살아왔는데
3학년 되고서 이대로 가면 뭐도 안되겠구나 방진복 마스크 장갑 이렇게 입고 숨도 답답하게 쉬면서 어디 공장이나 갈수있겠구나 싶었어
학점도 뭐 3.1/4.2로 그렇게 높은건 아니라서 뭐 대외활동을 다닌거도 아니고 좋은 회사는 막막하다 싶어
갑자기 재수가 떠올랐어. 근데 부모님한테 말하기도 겁나. 3학년 2학기고 대학에 돈이란 돈은 썼고 시간도 썼고.
그리고 난 한번 자퇴했었는데 부모님이 보기에 또 도망치는걸로 보일까봐.
그래서 만일 재수 하기로 마음이 확정나면 겨울방학부터 준비해서 6모 성적 보고 괜찮으면 말씀드리고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졸업하고 공장이나 다녀야지 싶었어
이 생각을 한지는 1개월정도 된거같은데 날이 가면 갈수록
그냥 무섭고 겁이나. 남들은 바로 졸업하고 취직하고 잘 할거같은데 나는 다시해야하는거니까 다짐? 같은거도 무너져가는거같다해야하나
문과 택해서 높은대학간판 얻고 로스쿨 준비할까 생각중이야
다들 생각이 어떨지 궁금해
고민할거면 앗싸리 때려치는개 낫다. 그렇지 않다면 그 고민은 공부하면서 계속 들거거든. 할거면 제대로 해라 꾸준히하면 성적 2등급은 그냥 오름 그러나 이도저도 아닌건 진짜 비추임 그럴거면 걍 시작을 하지 마셈 진짜로 하고 싶은게 있으면 아예 말뚝 박아라. 이정도 생각은 당신 스스로도 할수 있는 정도 아닌가? 합리화를 원한다면 늦어질 뿐이다
뚜방뚜방
일단 겨울방학 때 한달해봐라. 근데 그 한달조차 스스로와의 시간약속 못지키면 때려치고 지키면 그대로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