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버스 옆자리에 핸드폰이 울리길래 받았더니 대뜸 자기가 지금 다다음 정거장으로 갈테니 내려서 기다리라고 하는 거임
그래서 싫다 그럴 시간없다
기사아저씨 드릴테니 버스회사에서 찾으라고 하고 끊음
한번은 주려고 만났는데 밥 한끼 사준다며 쭈뼛쭈뼛거리길래 아니라고 됐다 그러고 그냥 옴
한번은 어느 아주머니의 폴더폰을 찾아드렸는데 만원 쥐어주심
한번은 주운거 경찰관줬는데 내 연락처를 물어봄
떠올리고 보니 고마워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제 찾아주지 않음
두번 주워줬는데 둘다 너무 정신없이 고마워하고 황급히 어디론가 사라짐ㅜㅜ
난 주워서 찾아주려고 했는데 마침 연락이 오드라. 근데 받자마자 대뜸 "이 핸드폰 도둑놈의 새끼야"부터 시작해서 찾아준단 내말은 안듣고 욕만 하길래 걍 끊고 강에 던져버림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을 수 있는걸...ㅉㅉ
한 번? 주워줘 봄 내가 줍고 지인이 주인한테 전달해줬는데 사례금 받았다길래 그걸로 고기 먹음ㅋㅋ
남이 잃어버린 물건 주워주고 데인 적이 많아서 그냥 그 자리에 둔다
아이도루 스탠딩에서 발에 핸드폰 걸리길래 콘서트 내내 발 사이에 끼우고 뛰어서 찾아줬음 내버려두면 밟을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