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하지 않음
한 번은 버스 옆자리에 핸드폰이 울리길래 받았더니 대뜸 자기가 지금 다다음 정거장으로 갈테니 내려서 기다리라고 하는 거임
그래서 싫다 그럴 시간없다
기사아저씨 드릴테니 버스회사에서 찾으라고 하고 끊음
한번은 주려고 만났는데 밥 한끼 사준다며 쭈뼛쭈뼛거리길래 아니라고 됐다 그러고 그냥 옴
한번은 어느 아주머니의 폴더폰을 찾아드렸는데 만원 쥐어주심
한번은 주운거 경찰관줬는데 내 연락처를 물어봄
떠올리고 보니 고마워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제 찾아주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