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돈이 쪼들려서 스카 못가고 구립 도서관 다니는데

나처럼 도서관 다니는 사람은 알거다

급식이 과자먹는건 ㄹㅇ 선녀다

조용히 먹는 시늉이라도 하지? 여긴 그런거 없다

아저씨 아지매들 핸드폰 벨소리 기본이고 전화오면

열람실에서 받으면서 나간다? 미안한 기색 1도 없는게 압권

카톡! 카톡! 소리들려오고 혹시 깜빡하고 무음안하셨나?

하고 넓은 아량을 발휘해보지만

실수가 아니라 고의란걸 깨닫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1분에 한번씩 습관성 크흠! 하는 아저씨랑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인강듣는 아지매도 질 수없다는듯

분잘해서 열일하심

여기 반년정도 다녔는데 처음엔 에휴.. 돈 없는게 죄지.. 하고

때론 화나기도 때론 서럽기도 했는데

이젠 존나 멘탈 부처가된느낌 ㅋㅋㅋㅋ 시험장가서도

애지간한 소리에도 끄떡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