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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오늘 PSAT글이 많네요. 무물 진행합니다(2)
자료윤진원T(58.141)
2024-06-12 17:49
추천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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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삽니다
뭘 팔고자 하는 글은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을 통해 객관적으로 얻은 통계적 사실에 기반하여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1. 2018년 이후 5급기출 간 연도별 차이는 크게 없는 편입니다. 난이도 측면에서도 매우 유사하며 출제포인트가 크게 달라지지도 않습니다. 실제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해당 기출을 풀어서 점수를 피드백 받아보면 실력에 관계없이 해당연도 간 점수가 매우 비슷하게 나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5급 기출의 최근 출제경향은 매우 안정화되어 있으며 준비하는 방법도 어느 정도 정해졌다고 봐야 합니다.
2. 7급 기출은 조금 다릅니다. 좀 더 계산에 특화된 문제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다만, 계산의 난이도만을 비교하면 5급에 비해 확실히 복잡성이 적은 편입니다. 과도하게 기출을 반복하여 회독수를 늘리는 방법보다는 해당 계산의 효율적인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자료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 감을 객관적 근거의 수준으로 내리는 일입니다. 만약 자료해석이 출제자의 감이 어떤 정도인지 확인하는 시험이라면 그 시험을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요? 실제 5급 고득점 합격생들이 출제 및 검수과정에 참여하는데 그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계산의 수준과 방법, 판단의 기준도 매우 명확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으로 조언드리면 무작정 많이 푸는 것은 정말 막연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여러분들이 공단기든 메가든 윌비스든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강사분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면 꼭 그 채널을 활용해서 암묵적으로 정해진 정오판단의 기준을 숙지해야 합니다.
자료해석에서 실제로 암산속도가 중요한지 궁금함
쌩계산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에겐 암산속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자료해석은 모든 문제를 쌩계산으로 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시간이 부족하도록 출제합니다. 결국은 계산을 얼마나 단순화 하느냐, 혹은 불필요한 계산을 하지 않느냐의 싸움입니다. 정말 단순한 예로 "1부터 10까지 차례대로 더하면 55이다"라는 내용의 정오를 판단하기 위해 1+2+3....+10이 얼마인지를 구하는 것과, 1과 10의 합이 11인데 그 숫자 조합이 5쌍이라는 것을 활용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방법입니다.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자료해석 문제를 푼다면 암산속도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계산해야될거 안해야될거 가르는방법이 있을라나 => 비슷한 맥락의 질문입니다. 선지가 무엇을 묻는 것인지 이해하면 계산을 안해도 되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선지가 해당 수치를 어떻게 판단하도록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계산의 필요여부를 판단하는 수준까지 넘어가기 어렵습니다.
자료해석도 문제 유형마다 어떤건 먼저풀고 어떤건 나중에 풀고 그런게 있어요?
있습니다. 근데 이건 실력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주어진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라면 "상황판단형", "표-그래프변환형"의 문제는 절대적 풀이시간이 긴 편이므로 후반부에 해결하는 것이 전체 득점에 유리합니다. 만약 해당 유형의 문제를 푸느라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한다면 그 뒤에 문항들 중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손도 못 대고 시험이 끝나거나, 급한 마음에 대충 풀어버려 틀리는 경우가 생겨 불리합니다.
오뚜기 스타트 그냥 손으로 안적고 암산으로 연습하는데 5급보다 7급은 해석보다 단순 계산중요하다고 한거 같으셔서 그런데 저런 연습만으로도 효과가 클까요 - dc App
풀이방법이 저와 꼭 같지 않더라도 주어진 문제를 모두 다 맞힐 정도의 연습이 가능하다면 분명히 큰 효과가 있습니다. 결국 문제의 정답은 개별 선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밑에 psat점수 도망자로서 꼭 궁금했던게 있네요. 생각보다 수험생들 1차 준비기간이 짧던데, 이게 2차 부담감이 너무 커서 그렇지 psat이 쉬워서는 아니죠?
사실 이게 제일 크게 놀란 부분인데 7급은 수험가의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PSAT의 중요성을 매우 낮게 생각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아직까지 7급에서 PSAT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합격자는 공부도 별로 안했는데 점수를 높게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리니까 수험생들은 그 낮은 가능성을 표준으로 삼기 쉽습니다. 그래서 나도 당연히 그만큼 준비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PSAT을 허술하게 준비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5급도 PSAT 도입 초반에 지금 7급과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2차를 아무리 준비해도 1차에서 떨어지면 2차를 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고, 다시 수험시간이 강제로 1년이 추가된다는 부분이 큰 리스크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학원은 물론 수험생들도 예전보다 훨씬 더 1차의 중요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7급은 5급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많이 응시합니다. 그 수험생들은 대부분 5급을 아깝게 떨어진 수험생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불합격의 위험성을 더 크게 느끼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7급을 봅니다. 통계상 7급 합격생의 약 70% 내외가 5급 응시생이라는 것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이와 같은 시험에 대한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아마 당분간 5급 수험생들의 높은 합격률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7급만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합격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적어도 5급 수험생들만큼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PSAT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물론 2차가 어렵고 양도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차에서 떨어지면 2차를 볼 기회 자체가 없다는 것을 꼭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