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2025년 5급 공채에 최종 합격한 행붕이다람쥐.

이번 상황판단에 다람쥐가 『강림』했다는 소식을 듣고 헐레벌떡 달려왔어. 어쩌면 인사혁신처에는 다람쥐가 근무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제 이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할거야. 이런 접근법은 비단 이 문제에만 국한하여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문제에서 통용될 수 있는 방식이란 것을 챙겨 가줬으면 좋겠다.

먼저 문제 상황을 보자면 커여운 람쥐 5마리가 다른 람쥐 도토리를 볼따구에 쳐넣고 자기가 아닌 또다른 다람쥐 저장고에 옮기는 매우 슬픈 상황이야.

람쥐는 자기가 묻은 장소를 기억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쩌면 그걸 반영한 것일까?

쨋든 중요한 것은 곰탱이가 신기해 했던 사실인데 서로 다른 갯수라는거지.

다람쥐는 최대 5개까지 볼따구에 넣을 수 있으므로
여기서 옮긴 갯수가 1, 2, 3, 4, 5개 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리고 첫번째 다람쥐와 마지막 다람쥐가 옮긴 갯수의 합을 묻고 있지.

여기서 우리 chill붕쿤들이 가장 먼저해야 하는게 몰까?

바로 선지를 보고 답이 될 수 없는 선지는 『제거』해버리는거야

5번 선지를 볼까? 합이 7이라는 것은 2+5, 3+4가 될 수 있어.

그런데 칠붕쿤! 마지막에 5개, 4개 혹은 3개를 옮겼는데 똑같이 2개씩이 될 수 있을까? 3개를 옮겼다는 것은 누군가에게서 3개를 뺏어서 다른 누군가에게 3개를 더해줬다는 거야. 2개가 될 수 없는 거지.

4번 선지를 볼까? 합이 6이 되기 위해서는 1+5, 2+4 조합만 가능해. 그런데 첫번째 다람쥐가 4개를 쌔벼갈 수는 없고, 마지막 다람쥐가 4개를 쌔벼갔다면 모두가 2개씩 가지는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거야.

3번 2번 역시 마찬가지인데 2번 선지만 한번 볼까?
합이 4개라는 것은 1+3 조합만 가능해 그런데 3개를 빼서 다른 누군가에게 3개를 더했다면 2개씩 가지고 있을 수가 없지.

결국 남은건 1번이야. 답이 1번이다!를 도출하기보다는 나머지가 답이 될 수는 없다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해결한거지.

처음부터 문제를 주관식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이게 답이 될 수 있는건가?'를 먼저 판단하고 검토할 사항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접근한거야!


p.s 다람쥐가 겨울잠에 들었다는 설정, 곰이 지켜보았다는 설정은 꼭 필요해. 겨울잠에 들지 않았다면 자기 도토리 훔치는 순간 다람쥐끼리 야차룰로 맞다이까는 상황이 나타날거야.
다람쥐는 쳐자고 있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곰팅이가 없으면 서로 다른 갯수의 도토리를 옮겼다는 것을 설명해주기가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