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헌법 최판 볼 생각으로 8시에 여유있게 집에서 출발
버스타러 길 가다가 갑자기 신발 한쪽이 안떼지는거임 어 뭐지하고 힘줘서 떼니까 펑 소리가 나면서 신발 밑창이 분리됨
신발 밑창 없이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비도 내리고 양말은 이미 다 젖어버리니 답이 없다 이건 돌아가야한다 8시 10분 회군 결정
뛰어서 8시 15분 다시 집 도착
양말 갈아신고 예비신발이 없고 슬리퍼밖에 없어서 그냥 편의점갈때 신는 슬리퍼 신고 나옴 8시 30분 다시 출발
여유도 없이 버스타고 헉헉거리면서 시험장 도착했는데 입실종료까지 5분남음
화장실갔다가 오니까 책 필 시간도 없음 알아서 되겠지 심정으로 심신이나 안정시키자고 책 안 꺼내고 그냥 앉아서 기도했음
작은 불운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두번째 신발 없는거에서 ㄹㅇ 전업 공시생 향기 물씬 나노 ㅋㅋ
ㄹㅇㅋㅋ
원래 슬리퍼도 욕실 슬리퍼 신고다녔다가 너무 추한거 같아서 시험보기 직전에 새로샀는데 다행임 안그랬으면 욕실슬리퍼로 갈뻔함
신발이 가수분해 될정도면
이거 정답 맞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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