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물어봤냐면요, 걍 너무 부러워서용... 


저는 옛날에 고양이 임보했었는데 형제 고양이 2마리가 잘 때만 되면 저랑 같이 잤어요.

하나는 머리맡, 하나는 다리 사이 아니면 어깨에 낑겨서 잤는데요.

그때는 돈 벌 때라서 막 출퇴근 하고 돌아오면 너무 행복했어요.


자격증 공부할 때도 발에 비비적거리는 고양이를 보면 막, 내가 태어난 의미가 있구나 싶었어요.

회사에서 현타와도 고양이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었어요. 이렇게 벌어서 애들 사료값 대고 간식, 장난감 다 사주고 주인 찾아 잘 보내줬습니다. 



얼마 전에는 친구 집이 침수가 나서 친구가 키우는 크레스티드 게코를 잠깐 저희 집에 뒀거든요. 

근데 그때도 막 밤에 공부하면 애가 나무 타는 소리가 나서 너무 좋았어요.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맛도리 귀뚤이 먹여줄게! 하면서 공부함. 

아직 3그람 정도 애기라 알아듣지도 못할 텐데 괜히 말 걸어보고 그랬음; 


저는 집에 생명체를 두니까 좀만 더 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마 전 베란다에서 과습으로 사망한 저희집 양파 이름은 김팡야였습니다. 1세는 잘 키웠는데, 2세 3세가 다 죽어버림... 


여튼, 토끼든, 새든 뭐든 동물을 반려하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젤 1빠따로 들구요. 

저도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꼭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어요. 진짜 잘 해줄 자신 있는데 지금은 제 코가 석 자네요. 


걍... 이제 직상사 더 하기 싫어서 글 써봤어요. 이제 다시 암기 조지러 가보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