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시험 끝날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공시 시작하고 나서 자기한테 마음이 식은게 너무 눈에 보인다고.


그래도 내 공부에 지장주고 싶지 않아서 시험 끝날때까지 버티려고 그랬고,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혼자서 펑펑 울었다더라. 


암튼 .. 그래서 

내 생각 물어보길래


그냥 고민하다가

헤어지자고 했음.

인간된 도리로서, 계속 기다리게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마음이 식은거도 사실이고,

그래서 시험 끝나고 만나면 헤어질거 같았는데

막상 보내고 나니까 존나 후회되네..


가슴이 나보다 크기만 했다면 진짜 결혼까지 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