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인데 

31살인데 진로를 결정을 못하겠대

서성한 나왔는데 10년 동안 알바나 계약직 전전하다가

시험 칠까 해서 본가 들어왔는데 

뭘 해도 자기한테 잘 맞을지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돼서 덜컥 도전이 안된다네

부모님도 돈이 많이 않으시고 본인도 모은돈이 많지 않아서 

게다가 요즘 시험들 수험생 풀이 워낙 수준이 높으니까 덜컥 도전하기가 겁이나고

도저히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뭘 도전해야 할지 공기업을 가는게 맞을지 공시를 쳐볼지 9급을 할지 7급을 할지 전문직을 할지 몰라서 

뭐 예를 들면 9급 그냥 하자. 결정하면 학교 다닐떄 지 동기들 행시 사무관인거 생각나서 마음이 괴롭대

그래서 행시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위에 말한거랑 같은 이유로 막상 뛰어들기가 두렵대

고민만 1년 하면서 정신병 걸렸다고 함


이런 경우는 도대체 뭐가 문제임? 그냥 될 만한거 아무거나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해도 한번 뭔가 결정하고 나면 쉽게 바꾸기도 요새 세상에 힘들거라 예전처럼 아무거나 결정하기 힘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