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노동자 돕겠다고 노동부 가는거 뭐라하는애가 있는데
적어도 너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비난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진짜 소중한 사람들이야..
난 사범대 나오고 임용 준비하다가 1차 붙고 2차에서 떨어져서 기간제 교사 생활도 1년 하다가 그냥 진로를 바꾼 케이스야
근데 그냥 교사 길 포기한게 내가 학생을 가르치는것에 대한 사명감, 가르치는 것에 대한 열정도 부족한데 내가 이 애들 미래를 책임지는 교사라는 자리에 있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학교 다닐때부터 엄청 많이 했었다
주위에 보면 진짜 애들 좋아하고 수업 시간에 어떻게 더 잘 가르치고 다음 수업 어떻게 할 지 계획하고 자료 만들고 열심히 하는 애들도 많거든
그런 애들 보면서 그래..저런 애들이 교사 해야지라는 생각이 진짜 많이 들었음 그만큼 남을 위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애들은 존중 받아야 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난 가르치는 것보단 내가 맡은 일 처리하는게 더 맞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학교라는 공간에서 떠나 좀 더 넓은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
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을 위하겠다, 돕겠다라는 마음이 적은게 문제였어 그래서 이런 맘 가진 선생님들을 보면서 나 같은 사람은 하면 안된다라고 결론 지은게 가장 커
뭐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7급 공무원 준비 하는 이유가 다 다르겠지만 남을 돕고 싶어서 일한다는 사람들 무시하고 비난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난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고, 그 마음 하나때문에 진로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
그런 마음 가진 사람들이 그 분야에선 정말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라 생각함
본인이 그런 맘이 없더라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마음 변하지 않게 도와주는게 진짜 동료라고 생각해
본인이그렇다고 남들이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는건 식견이 너무 좁은거임 그렇게 사명감있는 사람들이 조금 더 책임지면서 사회가 굴러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