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피셋 1차

6개월간 진짜 고3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 느낄 정도로

공부했는데 결국 떨어짐

그것도 1,2점 차가 아니라 10점정도 차이났음

그 날 집에 와서 너무 우울해서

방안에 박혀서 훌쩍훌쩍 거리고 있는데

형(cpa수험생)이 들어와서

야 2차도 아니고 1차를 떨어지냐 ㅉㅉ 거리면서 놀림

순간 빡이쳐서 니가 풀어보라고 화내면서

실제로 시험지 프린트해서 주고 시간재고 풀게함

근데

총합 5개 틀리더라.. (그전까지 피셋 한번도 본적 없던 사람임)

그리고 더 빡치는게

내가 시험장에서 진짜 너무 헷갈렸던 상판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 어케 푸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도저히 해낼 수 없던 발상으로 풀어냄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야 이런건 깊게 생각하는게 아냐 걍 직관적으로 사고해서 푸는거지

그 말 듣고 아 피셋은 재능이구나하고 걍 국7 접음

지금은 지7준비중..

확실히 피샛형 인간이 있는거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