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공연 이런거 말고 좀 특별한 곳에서 본적있음?
난 20여년 전에 꼬맹이때 가족들 여름휴가마다 놀러가던
친척이 민박집 운영하는 유명한 강 있는데 당시에는 진짜 강만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거든

물놀이하다가 사촌누나가 나한테 김건모가 저기 한 여자분이랑 와있다는거야
아마 지금 생각해보면 연인이 아니라 예능보니까 어머니 같기도...?

쨌든 부모님이 좋아하던 가수분이라 나도 어린 나이에 노래 곧 잘 따라부르고
좋아했던 사람인데 종이들고 사인 받으러가니까
아저씨가 삼겹살을 구워먹으려는데 묵은지를 안가져왔다고 사인이랑 바꾸자고해서
묵은지 구해와가지고 물물교환 했었음

그 후에 내 또래 사촌들도 와서 사인해달라고 하니까
사촌들한테는 조건없이 슥슥 해주더라
나만 손해본 기분이라 삐져서 이후로 노래 안 따라부른 기억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