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빼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써봄

1. 동작구에서 버린건지 방역을 존나안함

그래도 이모님 따로 고용해서  청소 매일 해주시는 고시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모기 돈벌레 바퀴가 나옴

바퀴는 한달에 한번꼴로? 그렇게 자주는 안나오긴 하는데 나오면 존나큰놈 나옴

처음엔 바퀴벌레가 제일 좆같았는데 나중 되니까 모기가 시발임. 전에 여름에 방안에서 모기 8마리 잡은적있는데 현타 존나오더라

바퀴는 고바고겠지만 모기는 존나많은거 맞는거같음
고여있는 물이 많아서 그런듯?

2. 시민의식이 존나 쓰레기임

노량진에 누구나 아는 유명한 고시식당 앞에 담배 피우지마라고 얘기를 그렇게 그렇게 해도 애새끼들 말을 안쳐들어서 구청에서 포기하고 꽁초 버리라고 재떨이 갖다놓음

근데 하나같이 꽁초 재떨이에 안버리고 바닥에 갖다버림
심지어는 흡연구역 벗어나서 사람 사는 집 앞에서 계속 담배피우니까 나중엔 도로에 선 긋고  푯말로
“제발 이 선 넘어서 담배 피우지 말아주세요“ 라고 적어놨음 
근데도 집앞에서 피우더라

이렇듯 앞으로 공직자 된다는 새끼들 시민의식이 개쓰레기임

추가로 우리 고시원 공용화장실인데 어떤 미친새끼가 계속 변기막고 튀니까 청소해주시는 이모님이
“변기 막힌거 본인이 뚫어주세요.” 라고 단체문자 보내더라
(이게 다큰 성인들한테 할소리냐??)
나도 똥 존나 급해서 남이 막아놓은 변기 뚫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3. 동네가 물가가 싸니까 이상한 사람 많음

사람 사는데는 이상한 사람 다 있는데 노량진이 유독 심함

고시원 안에 헬스장 있었는데 헬스하는데 팬티만 입고 하는파오후 (남녀 공용 고시원 이였음)

이틀에 한번꼴로 술처먹고 방에서 소리지르는놈

딸밴데 4시에 들어와서 문쾅하는 문쾅충 등등

서술할려면 날을 새도 모자랄정도로 미친놈 존나많다

추가로 요즘 고시원 공실 많아서 모텔처럼 하루 숙박장사도 많이함 이때문인지 관광온 외국인도 존나많고
(냄새 나고 얘네만 왔다하면 벌레 생김 그리고 중국인은 그냥 보는것만으로 짜증남)

외화벌이 하러온 베트남 사람도 많음 실제로 야간 편의점 다 베트남 사람 쓰더라

4. 고시원에 불나면 답이없음

소방시설 스프링클러 소화기 등등 다 구비해놨다고 해도
솔직히 이딴거 다 필요없고 누가 불지르거나 실수로 불나면 구조적으로 죽을수 밖에 없다

고시원 사는사람 대부분이 수험생이라 책이 많을텐데 책에 불 한번 붙으면 번지는건 순식간임 그리고 대부분이 가벽이라 스티로폼 재질일텐데 걍 불나면 뒤지는건 시간문제임 사망률 99퍼로본다

5. 동네가 우중충함

뭔가 동네가 축축 처짐 이건 말로 형용이 잘 안되는데
직접 살아본 사람만 느낄수 있는 우울감이 있음

장점은 물가싸고 필요한 책있으면 바로바로 살수있을 인프라, 현장 모고정도??

현강 6개월 정도 들었는데 순시충들 ㅈ목 밥먹듯이하고 우루루 몰려다니더라

그리고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좀 어벙하게 생기고 잘 안씻는 찐따들이 많아서 지방에서 올라온 순시충들 사투리 쓰면서 골목대장놀이 ㅈㄴ한다
(길거리에서 난동 피우거나 스카에서 떠든다 -> 순시생으로 찍으면 거의 맞음)

그래도 꼴에 서울 노른자땅에 9호선이라고 원룸은 또 존나비싸고 좁아서 고시원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케 살았나 싶다

아직도 잘때 조그마한 소음으로 잠깬다

혹시 노량진 고시원갈사람 있으면 생각 한번 더 하고 가라

아니 두번,세번 더하고가라

가게되더라도 무조건 원룸가라

현재 노량진에 있으신 선량한 수험생분들은 얼른 탈출하시길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