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은 무조건 필요하지만, 굳이 서울이나 기타 수도권 근무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농촌진흥청이 최고의 선택지인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농촌진흥청은 다원조직이다.


사업부서에는 주로 농업연구사, 농촌지도사들이 포진되어 있음.


한편 행정직렬 공무원들은 지원 쪽, 속된 말로 따까리 업무를 수행하며,

배치 부서는 주로 운영지원과, 기획조정관실 정도로 국한되어 있음.


따까리 업무를 좀더 세분화해보자면 아래와 같음.


ㅇ 기획* / 인사 / 조직 -> 이런 업무는 주로 고참이 함

  * 말은 거창한데 사실상 스테이플러 찍기


ㅇ 예산,결산 / 국유재산관리 / 계약 / 기타 서무**

  ** 잡스러워서 특정 담당이 하기 애매한 업무들, 말그대로 진정한 따까리



진흥청 내 주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므로 연구사나 지도사가 그 직을 수행함.

비교적 낮은 전문성을 요하는 업무에도 농업직렬이 투입되지, 행정직렬에게 그 업무를 시키진 않음.


게다가 진흥청에는 부처 특성상 현안이 없어서

윗동네 기재부, 국토부 등과 같이 하루가 멀다하고 난리부르스 생쇼를 해야하는 곳과는 달리 굉장히 조용한 편임


그리고 거주의 안정성이 높은 편임.

본청은 전주에 있고, 소속기관도 완주 아니면 전주에 위치해 있어서 잦은 이사 걱정이 없다.

이 부분은 천상계 부처로 꼽히는 산림청보다 비교우위로 꼽히는 점.





부처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공무원이 되기 전과 되고 난 후에 차이가 있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