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심화반 같은 반일때 성적도 비슷해서 다들 엄청 친했었는데
난 2학년 때부터 중2병이 늦게 와서
결국 심화반에서도 쫓겨나고 좋은 대학 못 감
얘네는 꾸준히 열심히 해서 지금은
설의 고의 연공 등등 엄청 잘 갔더라
그냥 내 자신이 부끄러워서 연락도 안 하고 있다가
몇일 전에 뭐하고 사냐면서 한 번 보자길래 만났는데
그냥 완전 다른 세계에 사는 거 같았음
얘네는 정작 공무원 준비한다니까 진심으로 응원해주는데
나도 전문직 준비한다는 친구한테 응원한다고는 했지만
속마음 한켠으로 열등감이 들더라
친구한테 애들 만난 얘기 하니까
“ㅇㅇ이 칼로 찌르고 설의생 될 수 있다 하면 할거임?“
하는데 장난이었겠지만 진지하게 고민하는 내 모습을 보고 현타 옴
비교하면 끝이 없다지만
내가 공부 안 한 거니 누굴 탓할수도 없고
내가 그냥 쓰레기 위선자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모닝 감성 젖어서 두서없이 써봄
나랑 되게 비슷하네 아니 비슷한걸 넘어 내 이야긴줄 알았음 같이 힘 냅시다
너는 교정계의 짱 설의는 의대계의 짱 서로의 분야에서 탑의 길을 걸을테니 열등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누가 뭐래도 교정에서는 너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을꺼야 화팅! - dc App
어…일단 올해 붙어야…일단 팟팅
그 질문엔 순간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질문한 앤 누구냐 사고가 멀쩡하진 않아 보이네
나 포함 걔도 정상은 아니긴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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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수험 열심히 해서 합격하면 열등감 사라질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