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절대 아니고, (사실 자랑할 필요도 없다고 봄. 그냥 개인 만족이니까)
그냥 공부 시간 글 많이 보기도 했고, 앞으로 준비하는 7공갤러들 위해서 남기는 것임!

[공연 리스트 보고 친구들 만나느라 아까 글에 댓글 못 달아서 새로 씀]

글 길어질 수 있는데 그냥 재밌는 소설본다는 느낌으로 봐주면 좋을 거 같음. (글 솜씨 박살이라 소설 느낌도 안 날듯;;)

본인, 정확하게

월 09:00 - 20:20 열품타 8h 5m
화 - 금 08:00 - 20:20 열품타 8h 25m
토 08:00 - 18:00 열품타 7h

이렇게 공부했음.

단, 관리형 학원가서 공부했음.
왜냐면 내가 의지가 진짜 개박살 인간 아닌 수준(거의 에버랜드 건빵 곰 수준인듯 ㅠㅠ)이라서 폰 있으면 무조건 집중 안 되고, 하루종일 폰 보면서 시시덕거림.
그리고, 나도 처음에 진입했을 때 막 08:00 - 22:00까지 해보려하고, 일요일도 나가보려했는데..
난 진짜 그러니까 우울증오고, 오히려 현타와서 학원에 뻥치고 막 1, 2주 안 나가고 하루종일 누워있게 되더라... (진짜로)

그래서 과감하게 관리형 학원 쌤이랑 상담해서 저렇게 바꿨고, (물론 그 쌤은 탐탁치 않아함.)
저렇게 다녔음.
근데, 집중력이 ㅆㅅㅌㅊ도 아니고, 나는 노래를 진짜 진짜 진짜 좋아해서.. (아이돌, 팝, 클래식 안 가림) 노래 들으면서 많이 공부함.
[의식적으로 노래 끊으려고 노력도 하긴 했음.]

그리고 관리형 학원에서 월마다 휴가권 1회, 반휴권 2회 주고,
월요일에 무슨 학원에서 하는 정신 교육같은 거 들으면 쿠폰 주는데 그것도 월요일마다 들어서 쿠폰 모아서 반휴권으로 바꿨음.
즉, 한 달에 휴가권 1회, 반휴권 3회. 이렇게.

그걸로 문화생활 ㅈㄴ 좋아해서 공연 보러 다녔음.
평일에 있는 콘서트 가면 휴가권 쓰고 다음 날 오전 반휴권 꼭 쓰고, (늦잠 잘라고 ㅋㅋ..)
일요일마다 뮤지컬, 미술관 가고.. (물론 하루종일 누워있는 날도 많았음)
달에 마지막 토요일, 일요일은 본가가서 하루종일 누워있고, 먹고, 놀고..

그래서 사실 1년 내내 꾸준히 8시간 했다고 말할 순 없을 듯..
거의 2주 마다 빵꾸나긴 했으니까..
아무튼 그래서 큰 슬럼프 없이, 우울감없이 수험생활 끝낼 수 있었음.

물론 불안감은 있었음.
합격할 수 있을까? 불안감보단, 공단기, 메가 강사들 커리큘럼이나 강의 업로드 수 보면서,
'나는 지금 아직 여긴데, 현장 학생들이나 인강 듣는 애들은 저 쪽 듣는다고...? 나 공부 더 해야하는 거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진짜;;
'근데 나중엔 어쨌든 인강 듣고 자기 공부니까'라고 최면 ㅈㄴ 걸면서 참았음 ㅠㅠ..

새로 시작하는 분들 너무 자신 옥죄지 말고 공부했으면 좋겠음.
옛날에 웰빙 웰빙거렸던 시절 기억남?
나는 공부도 웰빙..이라고 생각했음.

다시 다닐 사람들은 다시 재충전해서 늘 그래왔듯이 열심히 하고,
새로 시작하는 분들은 너무 비교하지말고, 자기 길 가시길..!!

이래놓고 커트 97이면 레전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