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시간들이 쓰러져가고 있다.

오직 소수만이 붙고 다수가 떨어지는 구조.

그러한 판 위에 많은 시간들이 저당잡혀 살아가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

아무도 이에 대해 답해주지 않는다.


그저 걸을 때면 묵묵히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자기의 할 일에 집중한다는 명목 하에

공부를 이어갈 뿐이다.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무언가 잘 못 되었다.

이건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이미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해 긍정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기에

잘 못 되었어도 지금의 나에게 이게 더 유리하기에 

계속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유지할 뿐이다.


그저 "사회구조가 이런 것일 뿐이야!" 라고 하며

개인 또 하나의 개인들이 선택한 것들이 모여 

그 사회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외면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