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잔병이 많이 생김.

1. 6웍쯤에 똥꼬 빠지는 느낌 나고 괄약근에 힘 빼면 안에 있는 내용물이 다 쏟아질거 같은 이상한 느낌 남-> 항문외과 갔더니 항문거근증후군이라고 그쪽 근육이 뭉쳐서 그럼-> 이완제 진통제 처방으로 엔딩

2. 왼쪽 사타구니가 아프고 이물감 들어서 탈장 생긴거 같아서 이번에도 외과 감-> 처음 초음파 볼때는 아무 이상 없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다른 곳 가서 ct 찍으니까 장이 조금 내려오긴 했다고 함. 그치만 수술 필요한 정도 아니고 지켜봐라 엔딩

3. 이번에는 오른쪽 배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검색해보니 맹장염 위치래서 또 병원가서 ct찍음-> 결과는 이상 없음. 평소 식단관리만 좀 신경써라 엔딩

그러고 한동안 잠잠하다가 이번에는 고환이 또 아픈데, 이제는 걱정하기도 지쳤고 일일이 병원 가기도 지쳐서 걍 걱정을 포기하고 살고 있거든? 이쯤되면 몸에 문제가 크게 생긴건지 아니면 스트레스성인건지를 모르겠다.. 내 나이 26에 벌써부터 몸이 왜 이러지.

아니면 사실 별거 아닌건데 내가 자꾸 과하게 신경쓰고 인터넷에 증상 검색해버릇 해서 예민하게 느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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