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휴학하고 국가직 7급 준비했는데 떨어졌어
솔직히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데 부모님이 필기합격해도 면접에서는 너는 무조건 떨어진다고 그냥 대학가라고 강요하셔
공시하는동안 adhd약랑 불안약 먹었는데 부모님이 약먹다보면 머리나빠진다고 먹지말라고 하셨는데 안먹으니까 더 불안해져서 대학생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야
대학생활못할것 같다니까 집에만 있으니까 니가 이 정신상태라고 대학가서 사회생활하면 저절로 낫는다고 꼭 가라고 하셔
갑자기 대학 가라고 하셔서 기숙사 신청도 못하고 자취방도 부모님이 안좋은곳 구해다주셨어
대학 가는게 맞는걸까?
약먹는데 머리가 왜나빠짐? 정병 방치하면 인지능력 떨어진다 약먹어
너가될거같으면 조까라하고 하는거지. 부모님말에휘둘릴필요xx 대학다니면서준비해도되는거고 몇학점듣는진 부모는모르잖아
대학다니면서 병행이 가능할까?
실례지만 대학이 어딘데 - dc App
중경외시야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것이 불안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입니다. 공무원 시험과 정신과 약에 관해서는 작성자님이 훨씬 더 잘 아실 거예요. 부모님의 말씀은 그저 의견일 뿐입니다. 그러나 작성자님께서 대학 생활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의견인 동시에 사실에 가깝죠. 일단 다녀 보고 자취방에서 몰래 공부해도 합격이 그리 늦어지진 않습니다.
우리는 답안지를 제출하고 채점하기 전까지 정답을 모릅니다. 대학에 가는 게 맞냐는 질문에, O를 쓰든 X를 쓰든 쓰고 나면 나중에 답을 아시게 될 거예요.
대학생활 잘 못 해낼것 같은데 잘해낼 수 있다는게 의견인 동시에 사실이라는 말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죄송하지만 혹시 조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답신이 늦어 죄송합니다. 대학 진학과 같은 커다란 변화는 본래 불안을 유발하고 불안은 작성자님을 위축시켰을 겁니다. ‘잘 못 할 것 같다’는 작성자님의 의견입니다. 불안에서 기인한 의견이요. 그러나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작성자님이 어떤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든 간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만큼요.
부모님께서는 그걸 아시는 겁니다(물론 자식에 대한 바람이 꽤 섞여 있겠지만요). 지금껏 살아 오며 보신 바들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작성자님은 미지의 미래에 대해 불안을 바탕으로 추측하고 계십니다. 둘 중 어느 의견이 설득력이 높을지 객관적으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