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년 7급 교정직 합격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앞으로 교정직에 지원할 수험생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도 법학과 피셋에 대한 아무런 베이스 없이 출발했습니다.

제 수험기간은 23년 7월 8(시작) ~ 24년 12월 7(면접), 총 15개월로초시에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해 처음부터 꽤 긴 기간을 잡고 시작했습니다최종적으로 정제된 실력으로안정적으로 2차 시험 합격을 할 수 있을 만큼꽤 긴 준비 기간이었습니다저는 그 긴 기간으로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간 것이고다만수험생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여러분이 정한 그 기간여러분이 시작한 그 시기가 가장 적정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23년 7월 기준 박문각 공무원 7급 전원합격반 현장 강의를 들어갔습니다기본 이론을 공부할 때는 현강을 꼬박꼬박 나왔습니다(약 4개월). 11월부터는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사서 근처 학교 도서관을 다니면서 독학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다만등교하교하거나밥 먹는 시간에는 커리큘럼에 따르는 인강을 귀로 들으면서 독학한 것을 환기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이 방식이 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독학할 때 생각한 부분과 집으로 돌아가면서 강의로 들었던 내용을 비교하면서내가 오늘 잘 공부했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물론 집에 도착하자마자 인강은 껐습니다인강을 통해 추가적으로 공부하는 느낌을 주기 싫었습니다.

 

피셋은 초반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하다가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비중을 늘렸고, 7월에는 피셋만 공부했습니다그 전에 전공과목 내실을 잘 다졌으면, 1달 동안 공부를 안 한다고 까먹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초반에 피셋 시험을 집에서 봐 보시고(시간 고려해서 실전처럼), 처음에 나오는 점수에 따라 공부량을 적절하게 결정하시면 됩니다저는 초반에 평균 72점이 나왔고, 80점 이상을 목표로 피셋 공부량을 잡았습니다.

 

전공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최종 합격을 한 저의 사례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기 때문에여러분들이 하는 방식이 곧 올바른 방식이라 생각합니다누구는 기본서를 봐라누구는 기출문제만 봐라이렇게 말들이 많지만수험생인 여러분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정하는 사항입니다저는 평소에 기출문제 50% + 기본서 50%의 비중으로 공부하고최종적으로 기본서에 단권화를 해서 기본서로 최종 정리했습니다수험생인 여러분은 자신의 중요한 사항들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삶의 주체인 만큼혹시 누군가가 틀렸다고 비난할지라도자신감 있게 여러분의 방식을 밀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완벽한 오답은 있다고 생각하는데기출문제를 버리는 것은 완벽한 오답입니다공무원 시험에서 기출문제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정제해서 만든 최고의 문제들이고여러분들이 실전에서 마주하게 될 최종 관문이기도 합니다기출문제는 소중하게 간직하고 잘 분석해야 할 것입니다.

 

체력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수험생으로 있으면서짧게라도 운동은 반드시 해주시고(체력 시험 때문이 아니라수험 체력과 인간다운 삶을 위한...), 체력 시험을 위한 연습은 필기시험 끝나고 한 달 정도 바짝 연습해도 충분합니다운동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조금 더 일찍 시작하시면 됩니다.

너무 자신감 잃지 말고때로는 과감하게 자신의 방식을 밀고 나가고또 그런 자기 자신을 믿으시면 좋겠습니다내가 틀렸다 싶어서 그때야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아직 시험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을 것입니다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다라고 과대평가하지 마시고힘들다 싶으시면 휴식을 취하고놀고 싶으면 놀고오늘은 그만해야겠다 싶으면 그만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도 용기입니다어설프게 아 해야 하는데!’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애매하게 공부 끝내놓고 이런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이렇게 하면지금 당장은 뭔가 이룬 것 같지만최종 목적지까지는 체력 때문에 많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저도 휴식하거나 노는 시간이 꽤 많았습니다상관없을 겁니다수험을 크게 보세요딱히 오늘 하루가 여러분의 최종 결과를 결정짓지는 않습니다.

 

고작 숫자 조금 더 높다고 이런 글을 쓰고 있지만그래도 여러분들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적어도 수험에 있어서는자신을 잃지 말고오직 앞만 보지 말고주변을 둘러보며 여유 있게다만 꾸준히 목적지에 다가가다 보면어느 순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약

1. 수험기간이나 공부 시작 시기는 의미가 없다여러분의 기간시기가 곧 정답이다.

2.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다만 여러분들이 자신감 있게 결정하면 된다.

3. 그래도 기출문제는 메인이다.

4. 너무 앞만 보지 말고적절한 휴식과 오락을 겸하여 수험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5. 운동은 꾸준히체력 시험은 단기간 바짝 연습해도 충분할 것사람마다 연습 기간 다름.

6. 오늘 하루가 최종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스스로에 대한 지나친 압박은 비추천.

7. 많이 보다는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