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맨발에 쓰레빠신고 무좀있는지 하루종일 발바닥 긁는 인간


2. 출입문 살살 안 여닫아서 문 앞뒤로 왕복하는 소리 계속 들리게 하는 인간들


3. 구석탱이에서 과자 처먹는 년


4. 목 좋은 창가자리 고시생마냥 창틀까지 오만 잡동사니 쌓아놔서 창문 열리지도 않게 하는 인간들(정작 코빼기도 안보임)


5. 가방만 휙 던져놓고 피방을 갔는지 어쩐지 저녁무렵에나 돌아와서 짐싸서 가는 급식


6. 하루종일 축기경기보는 놈


7. 청소 힘들다고 아침마다 찡찡대는 아지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스카들 말고 거기 간 이유는 오직 폰 안들고 가도 지문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했기 때문인데


낮에 쪄 죽을거 같은데도 전기세 아깝다고 에어컨 안 트는거 보고 걍 학을뗌


스카같은거 없고 독서실이 존재하던 시절이 그립다 정말


어떻게 세상이 가면 갈 수록 이렇게 좆같이도 변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