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개백수인데 아버지가 동네에선 그래도 꽤 큰 식당함
걍 놀면서 장수생짓하다가 아버지가 내가 나이가 있는데 갑자기 너가 맡으면 망한다 걍 공시 관두고 본인한테 식당 운영 밑바닥부터 배워서 이거나 해라 함 근데 막상 저 얘기 들으니까 내가 살면서 내 손으로
이룬게 없어서 광역시7 붙고싶음 그리고 낙하산 일반 직원들도 싫어할텐데 개백수가 한다는거보다 7급 다니다 왔다하며그나마 나아보이고 그런거같은데 붙어도 길어야 2년
1년 내외로 관두긴해야할듯 외동이라 나 아니면 결국 할 사람이 없음 어떠냐
그동완 해왔던 짓이 장수생이면 걍 합격이라도 해라. 일단 뭐라도 성공은 해봣다 라는게 살면서 좋은 경험이 될지 누가알것냐 내가 꼬와서 때려친거 뿐이다랑 했는데 못했다랑은 천지차이여
그럼 올해는 해보라는 이야기 맞아?
해야지 꼬라박은게 있는데
고맙다
가성비는 ㄹㅇ 구림. 근데 니가 7급 붙은 걸로 평생 자존감 채울 수 있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
익명이니까 이야기하지만 학교도 4수함ㅋㅋㅋ 그냥 뭔가 내 힘으로 원하는곳 합격이란걸 해보고싶어졌다 식당은 해야하긴할듯 물려주고싶대
그냥 9급이라도 빨리 합격해서 찍먹해보고 가업 이으러 ㄱㄱ
ㄹㅇ 차라리 9급 ㄱㄱ 낮은직렬써서
9는 못붙을듯 영어 손놓은지 8년됨;; 군무원이라도 봐볼까
어차피 장사할거면 낙하산이라도 빨리 가게 가서 일 배우고 손 빠른 사람이 공무원만 해봤지 아무 도움 안 되는 사람보다 훨씬 좋게 보일듯
난 사실 하기싫은데 그냥 아버지가 개백수로 사는 꼴을 더이상 못보는거같음
그런거군… 꼭 붙어서 당당하게 아버지 대하길 바래
걍 니만족이지 나중에 아 그때 해볼걸 후회하기싫으면 남이 뭐라든 하는게 맞지 인생은 후회할짓 안하는게 젤 중요한거같다
고맙다
힘내라 글보면 해볼려는 맘있는거 같은데 나도 존나 늦게 붙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람
올해까지는 해보려고 내년엔 붙어서 다니든지 아버지 일 돕든지 해야함 수험생으론 사실 더이상 핑계가 없음 고맙다
근데 어차피 그만둘거라면 너가 7급 합격해서 인정받는것보단 식당 밑에서부터 구르면서 인정받는게 낫지 않냐? 7급합격하고 식당에서 일배우는데 일머리없으면 책상에 앉아서 공부밖에 못하는 놈이라고 생각할것같은데
사실 그만두고싶진않은데 자의반타의반이긴해 그 개백수가 나이먹고 놀다가 할 거 없으니 식당한다 이얘기가 돌 걸 알아서 썼음
인생의 큰 도전 마침표 예쁘게찍는게 좋지않을까 함
마침표 예쁘게 찍는건 합격이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