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만난지 한 5개월 되었는데
솔직히 얘가 술을 졸라리 좋아한단말여
술버릇도 좀 고약한 편임
물건 던지고, 손찌검도 하고, 땅바닥에 자빠져서 소리지르기도 함
그래도 솔직히 떡은 서로 잘맞고 좋아해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 중인데
어제 걔 자취방에서 자다가
걔가 내 폰 몰래보는거 포착해서
니꺼도 까봐라 했더니
갑자기 후닥닥 뭘 지움
그래서 뭐지웠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울면서 자기 슬픈 가정사를 말한다;;;
자기 아버지가 도박빚이 있고 그거때문에 그런거다
솔직히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는데;;;
존나 우니까 일단 달래주고
떡한판 치고 오늘 출근해서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는데
뭔가 좀 많이 쎄하긴하다
평소에도 얘가 동네 남자애들이랑 술 자주마시긴하는데
내 느낌이 어느정도 맞는거지?
어차피 곧 헤어질 거긴 함
1. 슬픈 가정사 -> 동정심 유발해서 지금 폰 보자는 상황 넘기려는거임 2. 동네 술친구 -> 섹파 있다 3. 폰 안보여준 이유 -> 딴남자와 카톡 및 어플 또는 사진첩에 이상한거 많음
먹버하면 이제 너 고소당한다 성폭행당햇다고 법 바뀜 결론해라 ㅅㄱ - dc App
그냥 헤어져 ㅋㅋ
그 년 평생 먹버만 전전하고 살겠네
어차피 너도 한술뜨고 버릴거면 큰상관은없겠네
슬픈가정사랑 핸폰 못보여준다는건 개연성이 전혀 없고 눈물로 널 속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느개비 사랑 못받아서 여기저기 애정 달라고 팔고다닌다는 얘기를 돌려 한거면 더 소름돋는 거고
슬픈 가정사가 아니라 해픈 개인사 겠지
99퍼의 확율로 헤픈 사생활 혹은 남친 뒷담화 작살 이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