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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게 취미인 게이다

인물 사진을 주로 찍는 편인데
특히 번화가나 시장 같은 곳을 좋아한다

그곳에 가면 표정과 감정들이 매우 다양하고
한장면 안에서 스토리가 완성이 되는걸 좋아하거든



근데 초상권 문제 때문에 대놓고 찍지 않지만
어느곳이나 어디를 가더라도

한남 외녀 커플들은 꼭 보인다.

아니 정말 많아졌다.
그리고 굉장히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 커플들의 특징으로 보자면
남자의 외모는 보통 스타일 깔끔하거나 개성있는 경우가 많고
(얼굴은 평균이나 평균이하들도 많다. 얼굴자체는 큰 문제는 안되는듯)

재미있는 것은
상대 여자들이 눈길이 끌릴수 밖에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사실 나의 관심을 끈 것은
그 커플 자체도 있지만



그 커플들을 보는 한국 여성들의 표정이
정말 볼만했다는 것이다.


정말 다양한 감정들을 볼수가 있는데
대부분은 그냥 흘겨보고
돌아서서 남성의 뒷담을 하는게 대부분이었고

대놓고 분노와 짜증의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도 적잖게 있었다.



난 이 스토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과거에는 성공한 남자가 아름다운 여자를 얻는다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름답고 좋은 여자를 만나는게 성공한 남자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너무나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성공의 조건은 확실히 '행복'이 된것이 보인다.

강남 32평 아파트에 스포츠카 몰고 다니는 퐁퐁이보다
원룸에 아름답고 착한 여자와 같이 알콩달콩 사는 남자가
더 부럽고 성공한 것으로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



나라에서 태어나는거 자체가 불행이라는 전제로 만들어진 헬조선, 둠조선이라는 말에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 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