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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는 똑같은 선천적 불운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을 마주하는것에 대하여,

어떤 조롱은 나쁘고, 어떤 조롱은 정당하다는 듯이 여겨진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운없게도 뇌종양에 걸렸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누군가가 "하하하 병신 패배자새끼! 네가 못나서 그런거야!" 라고 조롱한다고 가정해보자.

그 조롱은 부당하고, 그 조롱을 한 사람은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이번엔 어떤 사람이 빈민으로 태어났거나,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누군가가 "하하하 병신 패배자새끼! 네가 못나서 그런거야!" 라고 조롱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역시 그 조롱은 부당하고, 그 조롱을 한 사람은 정신나간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어떤 사람이 키가 작거나, 못생기거나, 탈모이거나,

남자로서 여성에게 선천적으로 매력이 떨어지게 보이는 외모를 가졌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누군가가 "하하하 병신 패배자새끼! 네가 못나서 그런거야!" 라고 조롱한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이 경우에는 조롱이 정당하게 받아들여지고, 그 조롱을 한 사람은 잠정적으로 인싸, 주류인으로 여겨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신적으로 거세된 인싸 워너비 남성들과, 남자의 탈을 쓴 한녀들 역시 그 조롱에 가세할 것이다.



참으로 이상하다. 인간의 의지 바깥에 있는 불운의 영역에 있는 것들인데, 어떠한 것은 부당한 조롱이고, 어떠한 정당한 조롱이 되어버린다. 왜 그런 것인가?

단도직입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한국여성의 입맛에 맞는 인신공격은 그것이 부당하고 비도덕적이더라도 '정당한 나거한식 조롱문화' 로 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인싸호소인들은 한국여자들의 비위를 맞춰주고, 타인을 짓밟아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 저러한 조롱에 가세하고, 나거한식 조롱문화를 정당화한다.




2025년 대?한민국 주류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 병폐적 문화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시도하려는 노력을 하는가?




아니면 정반대로 한녀입맛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낙3오자' 로 부당하게 낙인찍혀가는 사람들을 계속 양산해가며,


서로간의 인의와 신뢰를 깎아가며, '낙3오자' 들의 이탈과 '인싸' 들의 경쟁압을 높여가며,


인싸호소인과 한녀가 만드는 지속 불가능한 사회의 붕괴에 일조하는가?





나는 저러한 '여자 입맛에 맞는 것만 허락된 조롱' 문화가 2025년 아직까지도 논의되지 않은 것이 매우 신기하다.


인문, 미디어 공부했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