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퐁퐁이를 칭찬하면서 부러워하는 척 계속 질문해라.


이런 식으로 말이야.


"와, 정말 대단하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 가시고 대기업 가시더니 끝내 30대에 예쁜 형수님이랑 결혼까지 성공하셨네요!"


"결혼하려면 서울이나 수도권에 전세 아파트도 있어야 한다는 데 그건 어떻게 마련하신 건가요?"


"요새같이 힘든 세상에도 맞벌이 해서 꾸준히 저축하시면 노후 걱정은 없겠네요!"


"아, 임신 준비하시느라 직장 그만두셨다고요? 그래도 형수님이 내조도 해주고, 매일 저녁에는 맛있는 요리도 해주시겠네요."


"매달 용돈 30만원으로 사는 게 좀 힘드시겠지만, 형수님이 알뜰하게 돈 모아서 노후 준비하고 계실 테니... 저는 그게 더 부럽네요."


"주말에는 사모님이 형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같이 놀러도 가고 너무 재미있겠어요."


"아이 가지시려고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꼭 아이 가지실 수 있을 거에요."


이런 질문은 겉으로는 악의가 전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퐁퐁이도 반박도 못하고 고개 끄덕이기만 할 거다.


그런데 생각해봐라 한녀 아내랑 결혼해서 사는 게 정말 행복할까?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게 쌩얼 존나 못 생기고 가슴이랑 등이 구분도 안 되는 늙어 빠진 년이야.


그런 년 하나 얻겠다고 부모님 노후 자금도 다 날려먹어서 부모님 노후부터 걱정해야해.


아내라는 년은 온갖 말도 안 되는 곳에 돈 다 쓰고, 나한테는 취미 같은 거 다 포기하고 투잡까지 하라고 지랄해.


노후 대비는 커녕, 인생 나락가는 게 눈에 훤히 보여.


그렇다고 주말에는 쉬고 있으면 아내가 계속 바가지 긁어대고, 간혹 아내가 친구들과 놀러나가면 주말에 집에 혼자서 인터넷으로 옛날에 즐겨했던 게임 유튜브 간섭없이 보는 게 유일한 인생의 낙이야.


아이 가지려고 결혼했는데 난임시술에 5천을 꼴아박아도 애가 안 나오기까지 하네...?


이걸 웃으면서 찌를 수 있는 게 저 질문 세트다.


포인트는 진짜 부러워하는 척 하면서 물어봐야한다는 거다.


그래야 퐁퐁이가 너 말에 반박도 못하고 마음에 상처만 받지.


주식 이야기: 한국 주식 사지마라.



잘 읽었으면 추천과 댓글 한 번씩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