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내가 그때 왜 그 82 개띠를 그렇게 좋아했는지 잘 이해가 안가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때 내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로 보였던 듯 그냥 그 아이 의 모든 게 노무노무 다 좋았다 그때 내 나이 20대 중반 그 아이 20이라 그랬던 걸까? 20살 여자는 아름답지


내 가슴을 뛰게 한 단 한명의 여자는?

지잡시절 결혼까지 생각하며 좋아했던 82 개띠녀? 외대랑 동갑?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나한테 말 한마디 섞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우리는 시작도 없었으니 끝도 없는 거라며 큰 꿈 이루시길 바란다며 다른 남자 만나 떠났지만 만약 그때 걔를 사귀었다면 설령 결혼까진 안 갔을지 몰라도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살았을 듯 물론 이런저런 스쳐간 인연들이 생각 나는데 내가 그 애를 좋아했던 그 때의 감정만큼 뜨겁진 않았던 듯 하기야 그때 내가 20대 중반이었으니 남자 신체상의 나이로는 최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싶긴 한데 밤새워 쓴 수백장의 손편지를 건네줬음에도 나한테 말 한번 해볼 기회도 주지 않고 떠났노 다시 만날 일은 없지만 그녀가 남긴 빅마나 체념이란 노래 가사가 있지 ~~~ 행복하길 바래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기를... 그런데 난 그 이후 50대인 지금까지 백수로 살다 보니 여자를 못 만낚고 이젠 나이를 노무 많이 먹어 버려서 연애 결혼 다 포기하고 독신으로 살다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