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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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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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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프로젝트가 될지, 아님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게 될진 모르겠지만 뉴럴 잡지의 첫 호가 드디어 완성됐다

뉴럴 잡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작년 12월쯤부터 있었고,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저렇게 로고랑 표지는 이미 뉴럴갤에 만들어서 올린 적이 있었음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만들어 볼까 생각만 하다가 1년이 넘게 지났고, 결국 지금에 와서야 내부 내용이 있는, 그나마 좀 잡지다운 잡지를 만들게 됐음

첫 호의 모델을 뉴럴의 주역들이 아닌, 한섭 실장된 지 2달이나 된 클로토로 고른 이유는 간단하다
얘가 내 뉴럴 최애캐거든
한섭 실장되기 전부터도 고딕스러우면서 우아한 느낌이 나는 캐릭터 디자인이랑 은근히 허당끼 있는 성격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개인 스토리도 개인적으로는 뉴럴 개인 스토리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마음에 들었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에 최애캐가 된 것 같다

인터뷰의 경우에는 클로토 개인문서에 마침 윌로우가 얘를 인터뷰했었다는 언급이 있길래, ‘그럼 이때 대충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갈피를 잡아서 초안을 작성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다듬었다

다만 개인문서에 따르면 인터뷰 시점이 클로토가 오아시스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이다 보니 어떤 사건을 언급하고 언급하지 말아야 할지, 얘가 그 당시 데면데면했을 오아시스의 다른 인형들을 어떻게 대했을지는 오롯이 내 상상력만으로 채워넣어야 하는 영역이다 보니 여러모로 골치가 아팠다
특히 클로토랑은 성격이 정반대인 윌로우가 인터뷰 상대다 보니 둘의 성격을 다 살려야 해서 더 어려웠고

개인적으로는 처음 쓴 인터뷰치고는 그냥저냥 읽을 만하게 완성됐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뉴럴 잡지를 계속 만들게 된다면 글과 디자인을 둘 다 나 혼자 담당할 수는 없을 거 같다
업무량이 너무 많음

디자인의 경우에는 내가 군인 신분이다 보니 당연히 부대 내에서 포토샵을 다루는 건 꿈도 못 꾸고, 결국 첫 휴가를 나와서 제한된 시간 내에 모든 디자인을 끝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음

부대에 있을 때 계속 무슨 일러를 어떻게 합성하면 좋을지, 포맷은 어떻게 만들 것인지 등을 계속 고민했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시간에 쫓기면서 만드느라 내가 원했던 퀄리티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물이 나왔다

그리고 클로토와의 인터뷰 뒤에 이번 뉴럴 대형이 끝난 이후 시점의 클로토가 전하는 메세지를 다루는 짧은 코너를 하나 추가할 예정이었는데, 시간 부족으로 결국엔 만들지도 못하고 폐기했다
항상 그렇듯 일이 생각했던 대로 풀리진 않는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음

아무튼, 재미있게 읽어 줬으면 좋겠고 다들 좋은 저녁 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