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을 잃어버렸는데 그 주머니 안에 내 폰이랑 지갑 다 들어있었음.
1. 저녁에 술마시고 식당 나올때 재킷 입고 나왔다가 쉬마려워서 다시 같은식당 들러서 장실 갔다가 다시 나옴.
2. 그리고 근처 거리에서 우버(카카오택시같은거) 불러놓고 기다리면서 길에다 부침개 만들어버렸음 웩웩
3. 그리고 어느 호텔로 우버타고 감. - 이때도 당연히 자켓 없었음
이때 처음부터 끝까지 안취한 친구가 동행했음. 근데 걔도 나 챙기는동안 내가 어느순간부터 자켓을 안 입고 있다는걸 눈치 못 챘대.
그럼 내가 우버 차에 두고 내리던가, 식당에 두고 가던가, 아니면 우버 기다릴때 거리에서 토하면서 벗어던지고 갔다던가 셋중 하나잖아?
그런데 식당에 씨씨티비 확인결과 화장실 쓰고 나서도 내가 자켓 입고 나갔었고, 우버 기다리면서 토할때 자켓 안 입고있었고 (당시 주변 상인분이 나를 기억하셔서 이렇게 얘기해줌), 우버 기사에게 연락결과 분실물 없었다고 함.
그래서 의심스러워서 내가 식당 나가고 우버 기다리는 곳까지 사이의 거리를 둘러봤는데 씨씨티비가 하나 있었더라고 (식당 근처 호텔 씨씨티비임)
여기서 확인요청하니까 해당 시간대에 나랑 내 모습은 찍힌적이 없대 (아마 그 카메라 시야반경이 좁아서 그런걸수도 있음)
그리고 또 이상한건 누가 내 물건을 주웠으면 배터리 나간 폰을 켜서 주인을 찾아보려고 하던가, 아니면 나쁜사람이면 내 지갑에 카드같은거 써서 돈쓰고 다녔을거아냐
근데 폰은 여전히 꺼져있고 카드랑 버스카드 사용내역은 없어. 현금은 없었고 내 학생증은 지갑에 있었어. 수요일에 일어난 일인데 아직까지 무소식인 걸 보면 분실상태 그대로 아무도 안 건드렸다는 건데 진짜 어떻게 된거냐 ㄹㅇ...
뭐냐? 내가 자켓을 어디서 잃어버렸을까? ㅈㄴ미스테리해서 혹시 여기는 똑똑한사람이 좋은 추측이라도 해줄지 몰라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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