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구랑 둘이 4층에서 엘베 탔는데 1층에서 잠시 멈췄다가 올라옴 문이 열리니까 비스듬하게 서 있는 할머니 한명 남자 한명이 타고 있었음 얼핏봤는데 남자는 카트에다 서울우유 부산우유 상하목장 등등 5종류가 넘는 우유를 담아서 서 있었고 할머니는 엘리베이터 벽에 기대 있어서 취한것 같은 느낌이었음 둘은 25층 26층을 각각 눌러져있어서 일행이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내가 35층을 누르고 친구가 16층을 누르니까 할머니가 한숨을 쉬면서 갑자기 25층 26층을 모두 취소하고 45층을 눌렀음 이때부터 쎄한게 둘이 일행이라는 걸 알게됨 이 상태로 친구가 내리면 내가 이 둘과 같이 올라가야하는 상황이 되서 나도 친구랑 같이 내렸음 친구는 뭐야뭐야 하면서 내렸는데 문이 닫치기 전에 두 사람이 45층을 취소하고 25층 26충을 누르는 소리가 다시 들렸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조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