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초에 입만 가린채 버스에 탑승했는데
버스기사가 운전석에서 내 앞까지 걸어나와 끝까지 올려 쓰라면서 내 면전에 대고 삿대질함
나는 호흡이 불편하다는것을 호소했고 이는 마스크 착용 의무 예외대상이라고 말했지만 비웃으면서 휴대폰 꺼내들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다시 운전석으로 걸어가더라
나는 순간 욱해서 운전석에 앉아있던 버스기사를 밀치고 나감
(버스기사는 운전석에 앉아 있었지만 운행을 멈춘채 전화기를 들고있던 상태였음)
버스 기사가 밖으로 나와 내 멱살을 잡음 놓으라고 했지만 계속 붙잡았고 순간 내 옷이 살짝 찢어져서 주먹으로 기사 얼굴을 두대 가격함
버스 기사한테서 코피가 났음
나는 운전자 폭행으로 기소됨
합의해도 처벌은 받음
시간이 지나 경찰을 통해 서로 합의 의사를 전달받았고
검찰로 기소돼서 형사조정실에서 연락옴
피해자인 버스 기사는 콧대가 내려앉아 수술비 + 입원비 + 통원 치료비 150정도 들었다하고
한달동안 치료 받느라 일을 하지못해 급여 + 보너스도 못받았다는 이유로 합의금 600만원을 요구한다더라
나는 통화하는 조정관(?)한테 금액이 너무 과하다, 상해에 관한 치료비만 내겠다 했음
조정관분은 못해도 400은 내는게 좋다고 설득하심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형사처벌은 그대로 받게되고 민사소송도 들어올것이라고 말함
내가 그래도 어렵다고 호소하자 조정관분은 300으로 얘기 해보시겠다고 말씀하심
버스기사도 나한테 먼저 삿대질하고 협박하고 멱살 잡는 등의 폭행을 했다고 말함
조정관분운 그럼 250으로 말해보겠으나 거절할 가능성이 클거라고 말씀하심
250에서 300까지 설득하기로 함
마지막으로 버스기사분 폭행하고 모욕적인 말 했던거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함
조정관분한테 다시 전화옴
어려운 설득끝에 버스기사가 290에 합의하기로 받아들였다고함
2달에 걸쳐서 지급 하기로함
이미 합의해서 물어보긴 좀 그렇지만 합의금 290이 적절한걸까?
알아보니 버스 기사들 휴업수당 70%나 받는다던데 일 쉬면서 최소 200이상은 받은거임
따지고보니 600은 말도안되는 합의금 장사고 290도 꽤 과도한 금액에 합의 한것같기도 하네
현실적으로 더이상 깍아 달라하면 합의 불발되겠지?
합의는 포기하고 200정도만 입금하거나 공탁금 거는 방법은 효력 없을까?
벌금은 얼마정도 나올까?
버스기사가 먼저 나한테 폭행, 협박 행사해서 도발하고 이후 운전석에 앉기만 했을뿐 전화기를 사용하고 있던 상태라 운전할 의지는 없었는데
운전자 폭행으로 기소된게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감
이거에 불복해서 정식재판 걸어봐도 괜찮을까?
참고로 초범임
290안주면 민사로 300낼지도 몰라 합의할때 해라 ㅋㅋ 버스기사 패고 290이면 ㅈㄴ싼거다 - dc App
니 말 들어보니까 ㅈㄴ 패기를 잘한듯. 이제 그 버스기사도 너처럼 미친승객 있을까봐 니 앞으로 가서 삿대질 안할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