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e58927bc8369ff3fec87e11481226a79c45b312dc5b06f37674b350cc128fe408b1628501f7dd4526fdeacb06cbf8d

삼엽충 벌레 (Platerodrilus)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에 살고 있는 플라테로디루스는 마치 고생대 시기의 바다를 지배했던 삼엽충을 닮아 '삼엽충 벌레'라고 불린다.

75b98075b1823cf03ae8d0ec47812139efd389f2576891021ce3209ede7c2bb4548ce0d226fd71ae96a614c2fb9a09bfe4

7eedd677bd8b6ba039ecd7e54785706e0339aeff4444070d1dbf9989cc6065c56a8f51ec49002304a45acf00e053ed19

100년 전 처음으로 학자들이 발견했을 당시에는 여러마디로 나뉘어진 체절을 보고 알수없는 새로운 곤충의 유충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수많은 연구 끝에도  이녀석의 성체를 알 수 없었다.

이후 100년이 지나서야 스웨덴의 곤충학자가 이 곤충의 정체를 밝혀냈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cbc8474b0836cf038ea84b1418725399b8cbc333f5f4643d4bfcb86add59a18a361fe603296292db02612520e9d4895

이 곤충은 딱정벌레의 일종인 '듈리티콜라(Duliticola)'의 암컷이 유충의 상태에서 유형성숙 다시 말해 유아화(Neoteny) 한 것이었다.

유아화는 생물이 나이를 먹어 자라는데도 계속 미성숙한 상태를 그대로 간직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7cefd171e78069f06bec83b444d7276ea664e61d6a0aba3b899162d6a091a20686e52921996c22e42fc0b13cd5b00f8a

이로인해 수컷은 일반적인 딱정벌레처럼 긴 날개가 있는 몸체와 더듬이를 가지고 있고 작은 5mm의 크기이지만

암컷은 그 10배에 달하는 6cm까지 자라며

유충 상태의 모습 그대로인  자라난다.


7dec8370b0d76da73fbcd2e040d027694bc282963b597a861953acc120a35d8511e334aa2e70807780e0fd824f4694fd

삼엽충 벌레 즉 암컷은 아주 작은 머리를 갖고 있으며 그 조그마한 입으로 주로 썩은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빨아 그 속에 있는 미생물들을 잡아 먹는다.



78b8d176e3d73ba338eed7ed44817c6ccc2df35f51ad197b355fcdeac2e3ac43da1f303beb8544c6fea5e5708adc66c3

거울거미

마치 섬세한 보석조각과 스텐드글래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늬를 가진 거울거미는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서식한다.

74ef807eb5d76df36cef85e315d5253f9fb97ad3a20cf0e7311af218e12509e26138aaf837f668fec16a73df5fcb4094

거울거미의 배부분의 무늬는 마치 배에 달라붙은 여러조각의 유리를 연상시키는데

거울거미는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경고의 의미로 무늬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킬수 있다.

79bfd677bd8568f06db981b71287736da5e9c6fca3fe886b81e57d90ea491854542bcb726e4a5d72f7fd84753ad443d1

평소에는 무늬의 크기는 일정하게 빛나고 있지만 동요되거나 위협을 당하게 되면 무늬를 수축-팽창시킨다.


7bbbd470b4833ea76be7d3b44686263f32e806dae2b3bee3839a65a76a6eed8e27e610465042b6a9ccf0b832b4308407

이 거미의 놀라운 색변화를 본 발견자가  마치 햇살이 거울에 비쳐 반짝거리는것처럼 보인다 생각하여 명명한 이름인 '거울거미'는 이녀석에게 딱맞는 이름이 아닐수 없다.



29be8074e6d16ea46ce886b445877369201894445be9ac775d093d2ac991fc936bf25efd4645842ee6365bf94fe28a62

아라크로캠파 (Arachnocampa luminosa)


이 반짝이는 동굴은 뉴질랜드에 위치한 와이모토 반딧불 동굴이다.

와이모토 동굴은  이 특이한 반짝임 현상으로 인해 관광객으로 매 해 북새통을 이룬다.


7debd422e6816bf73cbbd5ec41897064a818fdca5c0830c5c4b18a39235da9ddf36335207bbff9e63150b7db55f1073c

2ce98524b5843aa03eed84e612d2763f6a9d6bf9aa6dbee20361c5fc616559d558bf6ac2a4cd88cdde33a0613321d96d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반딧불과 달리 이 동굴의 장관을 완성시키는것은 모기의 일종인 '아라크로캠파(Arachnocampa)'의 유충이다.


29b8d523b3803ef439bbd3e145d2226568d9bc4980e7372d47492c0e28fc9971542c0e7b4e727f6cb3752698558ba8d9

유충은 여러개의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있는데 동굴천장에 달라붙어 몸에서 끈적끈적한 실을 만들어낸다.

이 실은 끈적한 물방울형태의 점액으로 덮혀있으며 독이 가득차 있다.

또한 몸의 끝부분인 머리와 꼬리에서 마치 반딧불처럼 어두운곳에서 빛을 만드는 발광기관을 가지고 있다.


7bbfd472b6d66bf06fead5b347892269e2aea9b6cc03e54ca366b64ad4e5232ef7d2f6dd59fdcc47753e6b2802cf50da

7eea8127b5863ba36ae8d5ed4fd27069d18f5a3da0e285a862aed9cade71dafcca5011f942e6539867b591e8398cd2

이 빛은 불빛을 좋아하는 나방과 같은 벌레들에게 기가막히게 잘 먹혀들어 운없는 희생양들은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고 빛을 향해 날아들게해서 사냥을한다


2ce8807fb2d06bf36cb9d3e34fd02039d8c950b3948bec63a46256d2da807d81dfb2ef295982b132680fe1797ff38c7c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 와이모토 동굴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면 그리 썩 로맨틱해 보이지 않을것이다.


78e98670e3d139f438e980e442882238f15de8a10ca157499b5cace8a18e8629843100dbe2a549ab06ea37531823b3b1

이끼흉내대벌래 (Trychopeplus Laciniatus)



코스타리카의 깊은 열대우림에 살고 있는 이끼흉내대벌래는 이름 그대로 이끼를 모방하며 살아간다.



75eed47fe3873df037ec8fed1589756bd352aa97628ff7b262cad4f929fdba6d7f1586ac756a5b306b918bb503e115dd

2bec8877e3863df036bb8fb346847c68155969ffdebd33861c8c8a50c2318f72d11a5ed156aefbd46402a8d3307352f0

74e88473e38268f76aead3b74788746e515c1333a5de06683a98d91c201c78a91b171d9c3522ecd6685c2c5110451930

주위의 형태와 색, 심지어는 질감까지 완전히 모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끼흉내대벌래를 이끼가 잔뜩 낀 나무사이에서 찾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79b98374bcd669f636eb81e31089276461801c658de4a4f93604c8b78137df62cf10e100e25507cd38face68ef45c446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이끼흉내대벌래의 껍질 표피에 있는 박테리아들이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만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