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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정직원인데 요즘 사람들이 결혼 안 하는 이유 좀 풀어보려 함

1. 극단적으로 높은 여성들의 눈

남성 고객들은 그냥 적당히 자기보다 어리거나 예쁘면 경제력이 안 좋아도 ok. 오히려 성격이 맞는다면 스펙이 크게 떨어져도 그냥 여자 데려가기도 함.

근데 문제는 여성 고객들임. 일단 여성들이 바라는 남자 요소는 각각 얼굴 키 연봉 학력 직업 재산 이렇게 총 6요소임.

여성들은 "서울 거주하시는 키 180이상의 대기업 남자"를 평범하다고 착각함. 근데 서울거주/키180/대기업 이게 전부 개별적인 확률이라서 전부 포함하면 극상위권 남자가 된다는 사실 자체를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음.

"평범한 것"과 "무결점의 남자"는 절대적으로 다른 거임;;

평범한 건 경기도 신도시 거주하는 174cm 중소기업 남자이지, 여자들은 평범하다는 개념이 아예 없음

그리고 자산 7천 만원 모아둔 34살 여성이 "의사 소개시켜주세요. 저 예전에 의대생도 만나봤어요 ㅎㅎ" 이러시던데

"학창시절에 의대생이랑 연애"하는 것과
"30이후 본격적으로 의사랑 결혼"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고객님....

특히 이런 여성 문제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층 부모님이 딸의 혼삿길을 가로막는 경우도 있음.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이쁘다고, 진짜 객관적으로 봐도 서울 사는 173cm 중견남이 데려가도 감지덕지인 수준의 여자인데 딸 부모님이 우리 딸은 전문직이랑 결혼할 수 있다, 더 좋은 사람 나타날 거다 이러면서 남자 계속 거부하다가 나이만 먹고 기어이 30후반, 40대 넘어서 맥도날드 할매마냥 평생 독신이 되는 경우도 있음.

딸 가진 부모님들은 제발 상향혼 기대 접으시고 적당하게 레벨 맞는 남자에게 시집 보내세요 그러다가 니 딸 30 중반 넘기고 진짜 좆된다고요;;;;

안 그래도 여성의 최대 무기는 미모와 젊음인데 하루하루가 중요하다는 걸 모르시는듯?

더 문제는 딸도 부모님 설득에 잡아먹혀서 언젠가 의사 변호사 180cm 남자가 자기 데려갈 거라며 미혼으로 지내다가 마흔 바라보는 나이 됨.

중국에서 "생산성 없는 늙은 여성이 상향혼에 대한 환상을 품고 눈만 높아지다가 사회적으로 노산 연령 미혼녀 인구 증가"를 우려해서 K 드라마 스타일 신데렐라형 드라마 죄다 규제 때렸던데 한국 꼴 보면 이게 현명한 문화 규제 같기도 함.

2. 상향혼 못 할 바에야 독신으로 살겠다는 여성들

여성들이 이렇게까지 상향혼을 바라는 것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음.

결혼하면 커리어 다 끊기고 은퇴 후 전업주부로 살다가 남편이랑 안 맞아도 이혼도 못 하고 경제력으로 쥐어잡히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게 싫다는 거지.

그냥 혼자 일하고 혼자 벌어서 자유롭게 살기
VS 경제력 좋은 남자에게 상향혼 시집가서 전업주부로 편하게 살기

<<선택지는 무조건 이것밖에 없음.

즉, 현대 여자들이 공부하는 이유는 자기랑 비슷한 남자에게 시집가서 직업 경력 다 끊기는 게 싫다,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이 아닌 이상 본인은 설거지하고 요리하고 청소 빨래하고 애낳는 인생 싫다 이거임.

하긴 그건 그래. 자기랑 비슷한 남자에게 시집가서 애낳고 몸 망가지고 집안일따위나 하며 살 바에 독신이 낫지.

3. 퐁퐁론 신뢰하는 남자들도 문제

"젊을 때는 이 남자 저 남자 갈아타다가 막상 30넘어 결혼할 때 되니까 재산으로 안정된 남자 찾는 여자랑 결혼하는 건 남이 먹다 버린 거 줏어다 설거지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순수한 연애 못 하고 내 돈 바라보는 속물적인 계집이랑 식어버린 사랑을 하는 게 억울하다."

근데 꼬우면 본인도 학창시절에 그런 미녀랑 연애하면 됨. 그럼 억울할 게 없음. 그게 안 되는 도태 키작 찐따남이라 돈으로 커버한 거 아님?

학창시절에는 쳐다도 못 보던 미녀를, 나중에 공부하고 성공해서 의사 변호사 대기업 명함으로 손에 넣었다면 자신에게 부족한 외모와 키를 돈으로 커버쳤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공평한 거 아님?

설마 학창시절부터 날 바라보는 순애보 처녀와 결혼하는 판타지를 꿈꾸는 건가? 찐따답게 생각도 찐따다움. 도태남 특유의 노양심성과 망상증이 드러나는 것 같음.

님 외모가 차은우가 아닌 이상, 그렇게 생겨먹었다면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는 돈밖에 없음. 젊은 시절에 불타는 사랑을 못 해봤으면 그건 너님 문제 아닌가요?

젊은 시절, 가장 빛나는 여자가 누군가에게는 공짜였다면 본인도 젊은 시절에 연애하면 됨. 그럼 억울할 게 없음. 그게 안 돼서 불만인 거 아님? 그래서 퐁퐁론 신봉하는 남자들이 진짜 예외없이 100% 찐따 도태남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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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에서 일하는 내 눈으로 뚜렷하게 통찰했을 때, 요즘 한국 사람들이 결혼을 안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여자: 먹고 살 만한데 내가 나랑 비슷한 남자에게 시집 가서 직업 경력 다 끊기고 평생 애 돌보고 설거지 청소 빨래해야 한다고? 그럴 바에 혼자 살지. 나는 남자가 의사 변호사 대기업 아니면 그냥 안 만나고 말아. 임신하는 것도 겁나는데 이렇게 사는 게 좋아.

남자: 나는 학창시절에 못생기고 키 작은 도태 찐따남자라 연애 못 했어. 근데 분명 저 여자는 젊은 시절에 나보다 키 크고 잘생긴 남자에게 대주고 다녔겠지. 찐따력을 재산으로 커버했지만 그래도 결혼하기 싫어! 나는 날 바라보는 순애보 여자가 좋아, 한국 여자는 다 돈만 보는 걸레들이야!!

대충 정확하게 이거 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