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천하제일 무도회 편이 끝나고
손오공의 외계인 형인 라데츠의 등장과 함께 방영을 시작한
드래곤볼 Z는
사족이 너무 많은 애니메이션이었음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몇분안되는 분량의 액션신으로 1주일을 사용할떄
애니메이션은 그걸 억지로 30분으로 늘려야되다보니까.
하루종일 기 모으고 지난이야기로 시간끌고
그것 외에도 다양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채워넣었음
방영당시엔 이게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종영이후에 신규 유입들이 이렇게 늘려놓은 291화짜리 애니메이션을 보는건 좀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드래곤볼 z 방영 20주년 기념 작품인 드래곤볼z카이로 상황이 바뀌게 됨
리마스터링 작업은 물론이고
드래곤볼 z는 194화에서 끝난 사이어인편~셀전을
최대한 압축해서 97화로 끝내버리면서
드래곤볼 애니도 신규 유입도 즐길만한 컨텐츠로 만드는데 성공함
그리고 카이가 발판이 되서
z 이후의 이야기인 신들의 전쟁 극장판이나
드래곤볼 슈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볼수 있음
한가지 아쉬운건 드래곤볼 슈퍼는 드래곤볼Z의 오마쥬가 되는 연출이 많이 나왔는데
야무챠가 야구를 하는 에피소드나
손오공이 트럭을 모는 모습의 베이스가 된 Z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운전면허 교습편 같은건 당연히 카이에선 잘렸고
드래곤볼Z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보지 않은 드래곤볼 카이, 만화책 유입들에겐 위화감이 드는 장면이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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