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흘러빠진 세계 학대범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솔솔 불어오고, 고양이가 캣맘 비비빅이 되며, 비닐 하우스에서 잘 살고 있는 집고양이를 2인조를 짜서 긴급 구출해야 할 만큼 개씨발 애미 뒤지게 추운 5월의 어느 12만 2260번째 온요일!
오도짜세 캣맘님들은 혹시라도 5월의 강추위에 고양이들이 얼어죽을까 겨울집에 솜이불과 보조 배터리로 연결된 전기 장판을 깔고 비닐을 두르며 유난을 떨었으니 고양이들은 하악질과 입질로 감사를 표했으니 발톱과 이빨자국 남은 손은 영광의 상처요 고양이 신의 보은이라!
하지만, 이런 노력과 헌신으로 수많은 고양이들을 5월의 강추위로부터 구했는데도 구출의 탈인 특절맘 캣맘님께서는 아직 표정이 어두우셨다! 나는 그분의 고독함과 우울의 근원에 대해 알고 싶어 왜 그렇게 표정이 어두우신지 여쭤볼 수밖에 없었다!
“저, 특절맘 캣맘님. 왜 표정이 어두우신지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으신지에 대해서…(중략)…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새끼…보은! 그래, 내 표정이 어두워 보였나!”
“악! 그렇습니다!”
“저기를 봐라!”
특절맘 캣맘님이 손 끝으로 가리킨 곳에는 한 건물이 있었다. 경찰도 찾지 못하는 학대범의 장갑과 칼을 찾는 오도짜세 캣맘들과 달리, 이제 츄르나 한두개 들고 다니던 흘러빠진 잠재적 학대범이자 예비 캣맘일 뿐이었던 나로써는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 수 없었다.
“악!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뿐인가!”
“악! 그렇습니다!”
“새끼…천벌! 너는 저 식당 안에 갇혀 고통받는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특절맘 캣맘님께서는 분노하여 겨울집에 얹어놓은 벽돌로 내 머리를 내리치셨으니, 그 충격으로 인해 순식간에 눈이 잠깐 튀어나오면서 그 거리만큼 시력이 늘어난 덕에 나는 특절맘 캣맘님께서 말씀하신 그 불쌍한 고양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악! 불쌍한 고양이가 학대범들 틈바구니에 묶여 있습니다!”
“좋다! 우리는 이제 저 고양이를 구출하고 보은을 받으러 갈 것이다! 같이 가겠나!”
“악! 영광입니다!”
그렇게 나와 특절맘 캣맘님께서는 캣맘 오도봉고를 타고 12226키로 미터를 달려 ‘한’남은 고‘양’이 학‘대’범 대학로의 그 식당 근처에 도착했다!
나는 의욕이 앞서 니퍼와 망치를 들고 차문을 박차고 나가 식당에 갇힌 불쌍한 고양이를 구조하려 했으나 특절맘 캣맘님께서 나를 제지하셨다!
“새끼…천벌! 학대범들에게 구조행위를 들키면 그것은 절도다! 밤까지 기다리며 주변의 cctv를 파악한다!”
“악! 알겠습니다!”
그렇게 나와 특절맘 캣맘님이 오도봉고를 몰고 대학로 근처를 샅샅이 뒤지며 cctv의 사각지대와 사람들이 없는 골목을 파악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고, 가게는 문을 닫아 학대범 사장과 직원들이 가게에서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작전 개시다!”
특절 캣맘맘님의 신호에 따라 나는 니퍼로 자물쇠를 부수고, 문고리를 망치로 부숴 문을 열었다! 문을 여니 아아! 불쌍한 고양이가 목줄에 매여 부자연스럽게 누워있는 것이 아닌가! 작고 어린 것이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듯했다! 하지만, 특절맘 캣맘님께서는 구조가 완료되기 전까진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나를 독려하시며 고양이의 목줄을 풀고, 주변의 돈 될만한 것들을 구조비 명목으로 챙긴 뒤 가게를 조용히 빠져나왔다!
“악! 구조한 고양이는 어떻게 합니까!”
“새끼…천벌! 하지만, 좋은 질문이었으니 보은! 이렇게 구조한 고양이는 GBB라는 거금에 좋은 입양자에게 보내지며, 우리 캣맘들은 그 돈으로 생활을 하기도 하고, 불쌍한 고양이를 구조하기도 한다. 물론 입양하려는 자들이 모두 인바퀴 학대범인 경우 부득이하게 밥자리에 방사하기도 하지!”
방사라니! 나는 문득 유기와 다를 바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캣맘의 학대는 구조라는 말을 떠올리며 머릿속에 있던 의문을 슬그머니 밀어놓고는 특절맘 캣맘님을 찬양했다!
12226시간동안 12226키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밥자리는 음습하고 악취가 풍기는 대학로와 달리 향기로운 고양이 똥냄새와 캐츠랑 눌어붙은 냄새가 났다. 구조한 고양이도 기쁜지 연신 하악질을 하고 야옹대며 감사를 표했다!
오늘도 캣맘으로서 불쌍한 고양이를 구조하였으니 이는 고양이 신의 보은을 받을 일이 아니겠는가! 경사로세 경사로세! 라이라이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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