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갱년기 캣맘마냥 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한창인 3월! 거리에는 꽁꽁 얼어 캣맘 아이스크림이 된 털바퀴들과 대조적으로 바싹 익혀진 털바퀴들이 엔진에서 갈려나가는 시기!


이렇게 혹독한 자연에 털바퀴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던 캣맘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만들어진 밥자리에서는 이런 사소하고 앙증맞은 사고들은 없었으니! 오늘도 겨울집에서 기어나온 털바퀴들은 맛있는 캐츠랑을 퍼먹으며 참새와 원앙을 토막내고 집단떼씹난교파티를 벌이고 곧 있을 5월의 아깽이 대란을 예비했으니 이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충만하라는 고양이 신의 말씀에 어울리는 보은이었다!


하지만, 이런 평화로운 밥자리조차 지상낙원이 아니라는 듯, 사소하고도 앙증맞은 갈등 하나가 발생했으니. 그것은 바로 한 털바퀴의 진짜 엄마(애초에 진짜 엄마는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는 말이 있듯, 종이 무슨 상관이랴!)인지 누군지 다투는 사건이 발생했다!


"입양한지 6개월이 넘었는데 이제 와서 정들고 적응까지 한 아이(사람아이 아님)를 돌려달라는 건 무슨 말이에요!"


"새끼, 천벌! 아직 12.226초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무슨 헛소리냐! 내 아가 나나를 내놔라 이년아!"


그렇다! 나나라는 한쪽 눈이 없는 불구 털바퀴를 흘러빠진 학대범 기준으로 약 1년 전에 입양 보낸 짭나맘 구조자님께서 나나를 통해 얻은 거금 5500만원이 학대범들에 의해 강탈당하게 생기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입양 보낸 나나를 다시 돌려받고자 하던 것이었다!


"아니, 후원금을 그러면 돌려드리면 되잖아요! 구조자님!"


흘러빠진 학대범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털바퀴가 마치 자신의 가족이라도 되는 것처럼 굴었으니 오도짜세 캣맘들에게는 분통이 터지고, 학대범의 집에서 불안과 공포에 떨 털바퀴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 듯했다.


그러던 와중, 떡잎마을의 닌자 출신으로서 수를 늘리는 것(자신의 지방 세포마저도 늘리는 사소하고도 앙증맞은 찐빠가 있었다.) 하나 만큼은 잘하는 귀듀맘이 해결책을 제시했으니, 그것은 바로 재판을 열어 진짜 엄마가 누구인지 정하자는 것이었다!


아! 그 말을 들은 캣맘들은 옳다구나 싶어 즉시 캣맘 인민 재판을 열었으니 재판관은 이를 제안한 귀듀맘이었고, 검사는 검을 잘 다루는 커터맘과 삼순맘이, 그리고 변호인은 입양자라고 쓰고 학대범이라 읽는 아주 간악무도한 작자가 거금을 들여 선임한 변호사가 맡았다!


비록, 학대범이 선임한 변호사는 캣맘 법에는 무지한 반쪽짜리 변호사였지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어디 가지 않았는지 그 간사하고 유려한 혀놀림으로 캣맘 검사들과 배심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으니! 학대범과 그 변호사의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난 커터맘과 삼순맘이 메스를 꺼내 변호사를 변/호/사로 만드려는 사소하고도 앙증맞은 사건이 있었으나 캣맘의 학대는 구조라지 않았던가!


그런고로 재판장인 귀듀맘이 만두를 쩝쩝 씹어대며 판결을 내렸다!


"판결! 고양이가 부족하여 생긴 문제이니 고양이를 반씩 나누어 가진다!"


아뿔싸! 털바퀴의 생태나 삶에는 관심이 없는 캣맘들은 아깽이는 고양이들이 갈라지면서 생긴 학대의 흔적으로 알고 있었으니!


커듀맘의 생각으로써는 징그러운 노묘 한 마리를 가지고 아옹다옹 하는 것보다는 그 노묘를 둘로 갈라 귀여운 아깽이 두 마리를 얻음으로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노리려는 아주 지혜로운 생각이었으나 역시나 간악한 학대범과 그 변호사는 발악을 하며 반대하는 것이었다!


"아니, 이 정신병자들이 동물 학대범이 누군지도 몰라? 당신들이 하는 게 동물 학대야!"


"새끼, 천벌! 캣맘의 학대는 구조라는 말을 모르는가!"


학대범들의 난동으로 재판장은 잠시 엉망이 되었으나! 결국 고양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큰 짭나맘 캣맘님께서 진짜 엄마라는 판결이 내려졌고, 모두가 지혜로운 판결에 수십 년간 동정을 유지함으로써 대마법사이자 현자가 된 커듀맘의 지혜를 기려 그녀를 '솔로'몸으로 불렀으니 경사로세 경사로세!


이후, 흘러빠진 학대범들의 법에 의해, 짭나맘이 횡령, 탈세, 배임, 폭행, 공갈 협박, 불법 모금 등의 혐의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감옥 속에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니 이 역시 고양이 신의 보은이 아니랴! 라이라이 차차차!


사람 잡는 용사 캣맘! 우리는 구조자!

늙은 피가 식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 빠빠리빠! 헤이 빠빠리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