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붕=상은 실금하는 것도 깨닫지 못 하고 다리 사이에 흐르는 소변을 흩뿌리며 꼴사납게 도주를 시도했다. 방향은 아무래도 좋다. 그저 후스마 도어 너머의 사악 존재와 반대의 방향이면 아무래도 좋다!

폐와 다리를 혹사시키는 닌붕=상.
그의 뇌리에 지나간 것은 벽에 그려진 수묵화의 풍경이다.

사위스러운 패턴이 닌붕=상의 뉴런에 축의 깔기 리얼리티 쇼크를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오오!
보라!
닌붕=상의 등 뒤를 바짝 쫓아오는 검은 그림자를!
더욱이 달빛에 비춰진 사악 그 자체의 형상은 온 몸에 산수화를 그려넣은 알몸의 닌자다!

알몸의 닌자는 닌붕=상을 뛰어넘어 착지하더니 bad/핀을 곧게 세우고 오지기했다.

"도모, 닌붕=상. 축의깔기닌자입니다. 얌전히 돌아가 후스마 도어를 닫아라. 그리고 깊고 어두운 밀실에서 이쿠사 배틀을 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