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를 읊어라." 닌자 슬레이어는 다시 말했다. 파이어브랜드는 식식 하고 숨을 내쉬었다. "빌어먹을! 형편없는 인생이었어...야. 날 죽이더라도 아무 것도 안 변한다고." "아니." 닌자 슬레이어는 명상이라도 하는 것처럼 말했다. "모든 행동은 결과를 낳는다. 선하건 악하건."
중금속 산성비가 계속 내린다. 한없이 쏟아진다. 닌자 슬레이어는 말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나 자신의 것이다. 그대들에게 그것을 거론할 권리는 없다." 그는 춉으로 찌르기 위해 치켜들었다. 파이어브랜드는 기침했다. "가로등 비춘…막다른 골목길에...비만 내리네..." "이얏-!"
나올때마다 보여준 묘하게 하드보일드한 아트모스피어에 마지막에 읊고 간 하이쿠도 실제 그윽한
끝까지 소드몽거를 빈정거리기만 한 모락스와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