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 제형들은 월급닌자 클랜에 대해서 들어 보셨는지?
전세계에 널리 세력을 뻗은 클랜인 만큼
이름 정도는 익히 들어보셨으리라 봅니다
사건은 오늘 오전 7시 30분
악덕다크 코퍼레이션의 중간관리직인 저는
그 날 있을 공채시험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장에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시험장은 평소 회의실로 사용하던 정원 30명의 방에
책상을 줄 세우고 그 위에 유닉스 단말기들을 1 대씩 올려뒀습니다
시험서버에 접속이 안 되거나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독관은 10시 시험보다 30분 일찍 나와서 체크를 하도록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감독관은 2시간이나 먼저 출근한 저보다도 먼저 시험장에 나와있던게 아닙니까?
그는 제가 출근한것도 모르고 열심히 유닉스 단말기들을 점검중이었습니다
저는 흐뭇한 얼굴로 칭찬이나 잔뜩 해주려고 지문을 찍고 들어갔는데...
그가 만지고 있는 유닉스 단말기에서... 아니 시험장의 모든 단말기에서 블루스택이 돌아가고 있는걸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는 헐벗은 처자들이 격렬한 전투를 펼치고 있는게 아닙니까?
기습적인 앰부쉬에 당황한 저는 일평생 자대배치 첫날 이래로 제일 얼빵한 얼굴을 하고 감독관의 얼굴을 쳐다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 누구시죠?"
그는... 감독관이 아니었습니다
"인턴했었던 xxx입니다. 이번에 정규직하고 싶어서요 ㅎㅎ"
평소에 월급닌자 클렌의 레서닌자들은 종종 봐왔기에
급작스러운 실금 정도는 여유롭게 참을수 있는 저 였지만
역시나 세간의 상식을 아득히 초월한 아치닌자의 존재감에는 그만 거품을 물고 혼절 해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에에에에! 헐벗은 처자들의 전투하는 휴대용 IRC단말 전자오락?
왓 더?
광인의 엔트리다!!
이는 무라하치 후 케지메 후 셋푸쿠 안건이 아닌지?
지원자가 면접장에 일찍와서 거기 컴퓨터 전부로 오토돌리고있었다는거임?? 붓다시여
오오 붓다....
?????????
님이 책임지고 키워주셈 시텐노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