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응보 같은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고생할대로 고생한 두 명이 이어져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걸 보고 싶은 ◆외설이 없다◆
[일반] 개인적으로는 레드 해그가 후지키도와 이어지길 바라는
멜리이디(melied)
2021-06-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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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탈로 돌아가 아들 하나 딸 하나의 그윽한 가정을 차리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저 둘의 전후를 바랄 뿐이다
일단은 빨리 재회해서 술 같이 하는 모습을 또 보고 싶은 것이다 드렁큰 앤 스트레이드 2가 절실한
레드해그는 어찌 보면 후지키도의 또 다른 안티테제 비슷한 캐릭터이기도 해서 더욱 그윽한. 후지키도는 소중한 이들을 잃고 복수자의 인생을 걸은 반면, 레드해그의 경우는 소중한 이들을 잃었음에도 딱히 복수 할 수 있는 대상이 없는 처지인 것이 대조된다. 복수 이후의 허무감을 겪은 사람으로서 복수할 수도 없다는 울분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의 상처를 보듬는 것은 붓다도 기뻐하실 그윽한 결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