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카라다니 키오츠케테네, 슬로 핸드=상. 내가 다루기 쉬운 우둔자로 보였나?"


"허허벌판에서의 우둔한 투견끼리의 살육은 떨릴 정도로 무서우니. 자, 냄새도 짐승같지 않나? 실제 참을 수 없거든! 그러므로 나는 이 위치가 좋은걸세." 


"벌레처럼 끈질기기 짝이 없어. 본인은 뱀의 왕인 체하지만, 실은 애벌레나 땅강아지에 불과한 것이야. 머스타드 가스를 쓰도록." 


"어리석군! 이래선 이것은 미러셰이드=상의 케지메 안건이 아닌지?"


"아이에에에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