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달은 1일 원본이 나온 날 바로 번역이 있었다.
다음 달은 2일에 번역이 있었다.
다음 달은 3일에 번역이 있었다.
다음 달은 4일, 다다음은 5일, 6일, 7일....
그리고 12월에, 12일에 번역이 있었다.
그 다음 1월, 다시 1일에 번역이 있었다.
다시 12월, 12일에 번역이 있었다.

그러나 그 다음 1월부터는 무언가 달랐다. 번역이 13일부터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어느덧 30일, 월 마지막 날에 번역이 올라왔을 때, 닌붕은 참지 못하고 따졌다.

"아니, 도대체 무엇 때문에 한 달이나 번역이 늦어집니까?"
그러자 번역 닌붕은 대답했다.

"나는 그저 어느 날 이틀 연속으로 번역을 볼 수 있는 날을 만들고 싶었을 뿐이네."

번역 닌붕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