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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는 조심스럽게 손을 자신의 머리 뒤로 넘기더니 장식끈을 풀고 하회탈을 벗었다. "선비 밀레니엄의 시작으로, 나는 광동 제약을 철저히 박살낸다. 이것은 부관참시다."
느린손은 하회탈 아래에서 드러난 로드의 얼굴을 직시했다. 늙은 클론 왈패의 얼굴을.
"김덕칠을 아는가?"

로드는 느린 손을 내려다 보았다. "과거 국무총리를 암살한 레전드 왈패......그 자가 클론 왈패의 유전자 제공자다."
"아아아......아아아......"
"제공." 로드는 자조적으로 웃었다. 그리고는 계속 말했다. "즉, 내가 김덕칠이다."


느린손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