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헤즈 @hakumu0906=상의 연재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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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할 정도로 차가운 콘크리트의 감촉을 온몸으로 맛보면서, 미니트맨은 일주일 전의 「전쟁」을 떠올리고 있었다.
적진 한복판에서, 그녀의 부대는 배신당하고, 푸딩을 강탈당했다. 도마뱀 꼬리처럼 버림받은 것이다. 쿠키 한 개를 손에 쥐고 남은 건 그녀와 이퀘이션 단 둘뿐, 그때도 이렇게 차가운 콘크리트 위에 앉아 둘이서 쿠키를 나눠 먹었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옆에 이퀘이션은 없다.
미니트맨의 몸을 샤워가 적신다. 오오, 오오. 이퀘이션, 하지만 이 비는 하늘의 배려다. 유녀에게 눈물은 허용되지 않으니까. 미니트맨은 눈을 감았다. 뇌리에 떠오르는 것은, 이퀘이션의 체조복 차림이다.
「몸이 안 좋아 보이니, 수영하지 말고 견학해」 이퀘이션은 그 말을 듣는 것이 고작이었다. 변명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유녀 슬레이어의 무자비한 한마디는 이퀘이션을 견학석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용서할 수 없다. 그리고, 평안하길. ...미니트맨은 얼굴을 들었다. 그녀가 수영장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퀘이션에게조차 알려주지 않았던 비밀의 짓수.「바보는감기안걸려」에 의한 것이다. 유녀 슬레이어는 미니트맨이 절대로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착각하고, 떠난 것이다. 실제 감기는 걸리지 않았다.
그 판단 착오를, 아이스바를 들고 후회하게 해 주겠다. ......미니트맨은 물속에서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포복전진을 시작했다. 목표는 유녀 슬레이어의...... 수영복이다.
미니트맨의 포복전진은, 이제 최고 속도를 마크하고 있었다. 그녀의 수중 포복 전진 속도는 금붕어에 필적한다고 한다. 생체반응을 트레이스하기를 30초. 드디어 그녀는 유녀 슬레이어의 뒷모습을 포착했다.
「풀·랜드」. 노점과 미끄럼틀 등이 있어서, 수영복을 입은 소녀들이 즐기며 헤엄치는 대형 수영장을 유녀 슬레이어는 똑바로 헤엄쳐 나간다. 이를 쫓는 미니트맨의 집중 포복.
유녀 슬레이어는 풀에서 밖으로 나왔다. 포복으로는 풀에서 올라올 수 없기에 미니트맨은 수면으로 떠올랐다. 호흡도 거의 한계였다.
통로를 걸으면서 유녀 슬레이어는 어디선가 물안경을 꺼내어, 장착하고, 거기에 대여소에서 튜브를 빌린다. 미니트맨은 그 준비성에 신음을 흘렸다. 이것으로 이제, 그녀를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기가 힘들어진다.
반대로 미니트맨은, 자신이 아직 물안경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영장 안에서 이 차림은 최선이라고 할 수 없다. 그녀는 밴디트의 물안경을 무자비하게 벗겨냈다. 수영장의 락스 성분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가엾은 밴디트는 눈이 빨개질 것이다.
미니트맨의 무자비한 행동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바로 그 밴디트 말고는.
컬러풀한 계단이나, 노천...... 불온한 공기를 헤치며, 유녀 슬레이어는 통로를 걸어간다. 큰 풀이지만 이용자는 결코 적지 않다. 암흑 반어인(이미지)을 헤치며, 미니트맨은 유녀 슬레이어의 미행을 계속한다.
유녀 슬레이어가 목적지에 도착한 지 5초 만에 미니트맨도 발을 들여놓고, 긴 계단을 올라가, 미니트맨은 유녀 슬레이어의 옆 줄에 섰다.
옆에서 미니트맨은 유녀 슬레이어를 감시하고 있었다. 어느 타이밍에 내려갈 거냐! 유녀 슬레이어!
신호가 울리고, 워터 슬라이드에서 많은 사람이 미끄러져 내려갔지만, 유녀 슬레이어는 움직이지 않았다. 다음 차례에도 말이다. 이 워터 슬라이드는 지금은 아직 이용객이 적다. 다음 이용객들이 줄을 서면 가려는 건가?
칩한 전자음이 「키오츠케테스벳테네!」라고 알렸다. 미니트맨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순간의 일이었다. 유녀 슬레이어는 옆 줄에서 홀연히 사라져 있었다.
「바보 같은!」 하지만, 당황하지 마라. 물안경이 길을 알려줄 것이다! 미니트맨은 이매지너리 2차원 레이더를 확인했다. 유녀 슬레이어는 아직 내려가지 않았다. 그렇다는 것은...... 「뒤로군」
미니트맨은 줄에서 벗어나 계단을 내려갔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지 못한 아쉬움이 엄습하지만, 이 정도는 참을 만하다. 미니트맨은 통로를 응시했다. 유녀 슬레이어가 팔짱을 낀 채 우뚝 서 있었다.
복수와 초조함, 그리고 약간의 배고픔에 흐려져 있던 미니트맨의 의식도, 여기서 비로소 알아차렸다. 유녀 슬레이어는 미니트맨의 미행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이렇게 해서 그녀를 매복한 것이다!
「왜 그래? 미니트맨?」 바람을 타고, 유녀 슬레이어의 도발이 날아온다. 미니트맨은 분노에 떨리는 손을 모아 도발을 되받아친다. 「유녀 슬레이어, 너를 쓰러뜨린다!」
2차전이다. 유녀 슬레이어가 가공할 만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은 뼈저리게 알고 있다. 이 간격에서 가장 주의해야만 하는 것은 손에 든 후랑크 소시지를 가드시킨 뒤의 날아차기다. 그것만 받아내면 승산이 보인다. 그걸 맞춰 떨어뜨리고 날아차기를 브릿지로 피하는 거다! 「이얏!」
온다! 미니트맨은 요격 태클을 가하려 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미니트맨의 공격은 손쉽게 회피당했고, 그대로 풀장에 빠졌다. 그런, 그런 바보같은.
싸움은 순식간에 결말이 났다. 유녀 슬레이어가 풀장에 떨어진 미니트맨을 바라본다.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떠오른 미니트맨을 내려다본 뒤, 그녀는 후랑크 소시지를 내밀었다. 「......먹을래?」 「먹을래!!」 미니트맨이 외쳤다.
이윽고 미니트맨은 유녀 슬레이어의 손을 잡은 채, 워터 슬라이드로 가서, 생각에 잠긴 듯한 얼굴을 하고 있던 유녀 슬레이어의 손을 잡은 채 그대로 워터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내려갔다.
유녀 슬레이어는 어쩐지 그 직전까지도 내려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지만, 미니트맨은 개의치 않았다. 유녀 슬레이어와 함께 내려온 후 매우 즐거운 기분이 된 미니트맨은 천천히 수영장에서 나왔다.
아아, 하지만, 보라! 그녀의 등 뒤를! 그곳에 있는 낯익은 소녀의 모습을! 물안경을 빼앗겼던 밴디트이다. 완전히 새빨개진 그 눈은 도대체 어떤 재앙을 미니트맨에게 가져오려는 것일까?
그것은,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밴디트의 원념일까, 혹은 집념일까. 미니트맨은 배후의 살기를 일절 눈치채지 못했다.
미니트맨은 걷어차여 다시 수영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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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나」 걱정이 깃든 속삭임. 이에 응하는 목소리. 침묵. 유녀는 대답했다. 「응, 열도 내린 것 같고」 유녀는 침대 위에서 천천히 기지개를 켰다.
침대 옆의 의자에서 과일을 깎는 유녀...... 다크유녀는 풀장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생각하며, 이퀘이션처럼 조용히 눈을 가늘게 뜨는 것이었다.
유녀 슬레이어 「로리·탈러런트·풀」 끝
+유+
유녀 명감 1
【유녀 슬레이어】
특별히 슬픈 성장과정이라든지 소울이라든지 하는 건 없다
영리하고 냉정하기 때문에 오해를 받아 싸움을 걸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딱히 의식하지도 못한 채 끝난다
숨바꼭질을 이상할 정도로 잘 한다
+녀+
+유+
유녀 명감 2
【다크유녀】
유녀 슬레이어와 비견되는 지능 지수를 가졌으며, 아마도 라이벌일 것이다
검정색 옷만 입고 다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을 얻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착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의 속셈은 수수께끼
화가 나면 상대를 저주하기 시작한다
+녀+
에
에
에
에...
카와이이!!
아이에에에에에
에
에 - dc App
이런걸 끌올하는 암밴드=상의 취향을 좀 의심해봐도 되지 않을까?
에
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