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바루조


닌자 뉴비의 카라데를 키우는 자이비츠 섀도우 길드의 전통


뉴비 난자가 되고나서 마스터 닌자 앞에서 오가닉 스시나 챠를 그냥 입에 넣고 제대로 씹을 새도 없이 악으로 몇 개 씩 삼켜야 한다.


철모르던 뉴비 시절 나도 빙 둘러앉은 마스터 닌자님들 앞에서 각종 오가닉 스시와 챠를 거의 일곱 오봉을 먹어야 했고,


이타마에 셰프의 손길이 맛든 오가닉 스시를 허겁지겁 삼키느라 입천장이 셰프의 손길에 까져서 계속 아렸다.


여덜 오봉째 먹는데 목구멍에서 이타마에 셰프의 손길이 확 느껴지면서 삼킨 스시들이 속에서부터 올라왔다.


위액섞인 오가닉 스시를 입에 물고 얼굴이 벌게져서 있는데


블랙드래곤 = 상이 시텐노 블랙드래곤처럼 달려오셔서 내 가슴팍을 걷어차고 귀싸대기를 올려붙였다.


그러자 입에 머금고 있던 오가닉 스시와 챠와 위액이 바닥에 뿜어졌다.


나는 그날 블랙드래곤 = 상의 카라데의 와자마에를 감상하며 맞았다.


블랙드래곤 = 상의 카라데가 끝나자 블랙드래곤 = 상이 바닥에 떨어진 토사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카라데로 먹어라."


"네가 선택해서 온 자이비츠 섀도우길드다. 카라데로 먹어라."


나는 블랙드래곤 = 상의 와자마에게 감격해서 무슨 생각을 할 틈 조차 없이 토사물들을 주워먹었고.


블랙드래곤 = 상의 감독 하에 남은 오가닉 스시와 챠를 전부 먹었다.


그날 밤에 블랙드래곤 = 상이 나를 불렀다.


"바닥에 흘린 네 스시를 아무도 대신 치워주지 않는다. 여기는 언더 가이온이 아니다. 아무도 네 실수를 묵인하고 넘어가주지 않는다.

여기 자이비츠 섀도우길드에서 뿐만이 아니다. 온 교토가 그렇다. 아무도 네가 흘린 것 하나 치우고 닦아주지 않아.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실수하지 않도록 카라데로 짓수로 이악물고 사는 거고, 그래도 실수를 했다면 네 실수는 네 카라데로 되돌려야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 그래서 다시 먹으라 한거다."


"명심해라. 자이비츠 섀도우길드의 닌자는 실수를 피하지 않는다."


그날 나는 ZBR을 맞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알았다. 나는 그날 이타마에 셰프의 오가닉 스시 몇 찬합에, 격차사회를 배웠고, 간바루조 정신에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