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 사이를 누비며 뻗은 상공 100미터의 유리 튜브 속을 자동차나 바이크가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은 지극히 미래적인 한편, 튜브의 곳곳에는 목숨 아까운줄 모르는 고층 그래피티 아티스트들.....통칭 '타마린'들에 의해서 추잡스런 페인팅이 달라붙어 있어, 유니크하게 난잡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이들 타마린은 최소한의 장비로 파쿠르처럼 빌딩에서 빌딩으로 뛰어 건너다니며, 자신들의 살아 있는 증거나 다름없는 그래피티를 그려낸다.

워낙 높은 곳이기에, 기업들이 이들에게 취할 수 있는 대책은 단속 드론을 출동시키는 정도다.당연히 타마린들은 전자 펄스 무기를 사용하여 그것들을 유유히 격추시킨다.

비용에 걸맞지 않다는 이유로, 연중 내내 무단속이나 다름없는 상태로써, 그 결과 '우리들은 흙수저' '동경하는 세계' '타케시' '亜麻存(아마존) 강' 등의 방자한 네오 사이타맨 그래피티나, 해골 판다의 카툰, 주사기를 희화화한 챔피언 키드(*1) 등 여러 모티브가 하늘 위를 물들이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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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나가는 장면에도 사펑적 아이디어가 번뜩이는거 보니 확실히 본모가 4부에서도 그대로란게 느껴지더라




실...3부는 시계열이 너무 복잡해보여서
일단 맛보기 쉽다는 4부부터 가볍게 다시 스타트해보려했는데

함정이었다! 가볍기는커녕 이걸 보고나니 3부의 서바이버 도죠 에피를 모조리 탐독하고 싶어졌다

직전에 본 플라워즈 프롬 프로스트처럼 그저 간단하게 사와타리의 근황보고로 지나갈 줄 알았건만
평범하게 닌슬의 한 에피로서의 기승전결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주인공들의 활약을 일개 소시민 시점에서 묘사하고, 그 소시민이 영웅에게 감화되어 정신적인 성장을 이뤄내게 하는 초창기 1부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는 점이 포인트 배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훌륭했다
데드맨을 위시한 엘 키켄은 늘 그렇듯 지나가는 엑스트라지만
사이그너스의 캐릭터성... 그 여유와 오만함이 굉장하다

구출하러 온 코토부키 일행과 마주쳐도 흥이 떨어졌다며 지나가게 해주고 유유히 걸어나가는 이런 캐릭터

아무리 봐도 차후 에피소드에서 굉장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다음 보스 맛보기의 클리셰가 아닐까?
근데 보스급은 아니고 보스 옆에서 폼잡고있는 오른팔 느낌일듯



최종전에서 음악으로 적들을 물리치는 전개 또한 굉장히 극장판스러운 불타는 전개였다
하지만 1vs 태그매치는 상대가 너무 불쌍한게 아닐까...
패셔니스타=상이 너무 지쳐보여서 안쓰러워
패셔니스타=상... 돌고래에 감싸여 있으라....

마지막으로 비닌자면서 닌자들의 어머니 역할까지 해주며 풍만하기까지 한 모니카=상이 다시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
심지어 오하기 중독까지 끼얹다니
본모는 캐릭터 과잉을 모르는가?

오히려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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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된 이 우키요에가 딴데는 대충 그렸으면서 등부터 내려오는 라틴 미녀의 곡선엔 힘 빡준게 그윽하더라

작가가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