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처음뵙겠습니다, 독자제형=상. 닌자 슬레이어에 갓 입문한 헤즈입니다.
오늘 인트로덕션할 닌자 슬레이어 팬픽은 "캣 채트 위드 닌자"라는 작품으로 오리지널 닌자가 주인공인 3편 분량의 짧은 단편입니다.
주소는
https://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aa_fin&sca=&sfl=wr_subject&stx=%EB%8B%8C%EC%9E%90&sop=and&x=0&y=0
여기입니다. 다만 타입문넷은 디시에서 곧바로 들어갈 수 없기에 주소를 복사하여 새창에 쳐야합니다.
또한 타입문넷은 회원제 사이트이기에 회원가입을 해야합니다.
작품을 직접 검색해서 보고 싶다면,
AA 게시판-완결 AA 게시판 에 닌자라고 검색하면 있습니다.
여기에서 [AA]가 무엇인지 모르실 독자제형이 계실 것이기에
우선 AA, 즉 아스키 아트라는 것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아스키 아트란 오로지 텍스트와 특수문자만을 조합하여 만든 착시현상으로 만든 우키요에들을 일컫습니다.
선을 그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본의 느낌을 흉내내는 것에 가까워서, 실제 도트 노가다와 비슷한 아트모스피어가 느껴집니다.
이것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일본은 엄격한 저작권법과 우키요에 업로드 용량 제한 등으로 우키요에를 직접 업로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작권법과 이미지 용량 제한을 피하고자 그림으로 아스키 아트가 발전을 거듭했으며, 캐릭터마저 아스키 아트로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IRC 헤즈들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글자 노가다만 뛰면 실질 그림 그리기가 가능한거지?"
그리하여 아예 글자를 합성하는 프로그램과 작품을 만드는 장인, 그것을 종합하고 정리하여 저장하는 사이트까지 생기면서 일본의 IRC에는 아스키 아트 위주로 연재하는 사이트가 생겨났습니다.
글자를 그림으로 만들면 얼마나 비슷할까 싶겠지만.
실제 이정도입니다. 저도 처음에 보고서 아이에에에 하면서 아스키 아트 리얼리티 쇼크를 겪었습니다.
이 중 몇몇 아스키 아트 작품은 실제로 라이트 노벨로 출판되었으며, 그러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고블린 슬레이어", "그대는 죽지 못하는 재투성이 마녀", "아키토는 카드를 뽑는 것 같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근에 이러한 작품들을 타입문넷에서 일본의 작품들을 번역하여 들여오기에 이르렀고, 참치 인터넷 어장 등의 사이트에서 독자적인 아스키 아트 작품을 연재하는 사이트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소개할 캣 채트 위드 닌자 라는 작품도 그러한 일본의 닌자 슬레이어 AA 팬픽을 국내의 타입문넷에서 번역하여 올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매력이라면 닌자 슬레이어 특유의 미래 디스토피아이면서 일본풍이 그윽히 들어간 말법적 아포칼립스가 주변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맙포의 사이렌에 반응하여 위법 임플란트를 심었기에 머리가 폭발하는 양아치 클랜.
그걸 자연스럽게 여기면서 잽싸게 시체에서 지갑을 훔치는 시민.
나레이션으로 자연스럽게 기업들이 뇌물로 묻어버리는 위법적 위생환경과 광고 때문에 이를 인지 못하는 대중.
닌자 슬레이어 외전에 직접 나와도 되는 퀄리티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스키 아트를 처음 본 헤즈라면 아스키 아트 특유의 캐릭터 때문에 거부감은 생길 수 있습니다만,
대사 하나하나와 연출에서 닌자 슬레이어의 아트모스피어가 풍겨진다는 것만은 자신있게 인트로덕션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훌륭함
나 이걸로 닌살 처음 접했는데, 피부 팔아서 연명하는 마케구미나, 바다에서 참치 사냥하는 닌자 고양이 소재가 너무 참신해서 뉴런에 박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