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이 고함을 지르자 오스만 투르크의 정예라 할 수 있는 예니체리들은 총을 꼬나쥔 채로 진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들의 기세는 마치 도나우강을 가르고 닌자를 찢는듯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얕은 수작을...!"
합스부르크의 왕가의 독수리왕관의 주인인 레오폴트 1세는 이를 악물었다.
말로는 얕은 수라 폄하했지만 이슬람교의 자랑인 인살나한진이 가진 위력을 익히 알고 있었으니까.
"여기선 우리가 나서야겠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이자 가장 은밀한 군대로 이름 높은 신성동맹의 국왕이 웃으며 레오폴트의 앞으로 나섰다.
"형씨는 뒤에서 보고 계시라고. 가자 얘들아! 주님의 은총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윙드 후사르! "
신성동맹의 군대들이 주인없는 말들을 이끌며 앞으로 달려나가자 윙드 후사르의 향기가 은은히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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