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드 컨테이너 (Surprised Cont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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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무모칠이 너무 늦는군. 자원입대를 원하는 시민이 그렇게 많은 건가.)" 흉측한 크레인과 메주 덩어리가 묶인 채 하늘에서 덜렁거린다. 사위스러운 오도봉고의 조수석에 걸터 앉은 톤톤정은 기다림에 지쳐서 엔진을 공회전 시켰다. 따흑, 딸따구르르르 따흥.. 이미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낙오된 자는 기열찐빠일 뿐, 드래곤 마운틴 습격계획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 ... 그 때였다.
"라이라이라이 차차차-!" 기합과 함께 피투성이가 된 무모칠이 팔각모를 부여잡은 채 뛰어 올라탔다. 앗쎄이가 보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죽어가는 동료는 보이지도 않은 채 앗쎄이가 없다는 것 만으로도 비상사태임을 눈치챈 개씹창해병치고는상위에 속하는 지능파 톤톤정은 재빠르게 각개빤쓰의 포신을 붙들어 쥔 채 파트너를 운전석으로 집어 던졌다.
"그.. 그 새끼가!" 무모칠은 구급상자에서 마철두 해병이 당일 제조한 특제 해병짜장을 꺼내어 익숙하다는 듯 환부에 발라 고통을 가라앉히기 시작했다. 개씹썅똥꾸릉내가 오도봉고에 퍼지자 톤톤정의 혀가 살짝 입술을 스쳤다.
톤톤정은 무모칠을 슬쩍 보았다. 통증은 가라앉은 것 같지만, 15cm정도 뜯겨나간 포신은 이제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에게 재활 수술을 받아 인공 포신이라도 다는 것 외엔 도리가 없을 것이다.
자원입대를 특기로 삼는 무모칠에게 있어선 커다란 타격이다. 민준이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치겠지. 이 녀석도 긴빠이 듀오에는 오래 있을 수 없겠군. 톤톤정은 개씹기열찐빠해병지능이라곤 믿을 수 없을 만치 정확하게 컴퓨터처럼 냉철하게 현재 놓인 상황을 분석했다. 톤.
"톤. (누구야?)" "황룡이다." 납, 카드뮴, 올챙이크림이 함유된 중금속 산성비에 고통이 젖어드는 듯 짐짓 안정되어가는 목소리다. "해병의 자존심인 팔각모를 몽키스패너로 찢었다. 이 개씹 기열찐빠새끼.. 좁은 뒷골목으로 유인당해서 포신으로 후려칠 수도 없었어."
"톤. (쾌흥태가 보낸 정보에 따르면 드래곤 마운틴은 이 앞에서 조금만 남쪽으로 가다보면 언젠가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어째서 황룡이 드래곤 마운틴 공군기지 습격을 방해하는 거지? 불가사의하군. 우연일까?)" 톤톤정은 혼잣말을 했다. 유대교 카발라 전승의 허구적 크리쳐, 스톤 골렘을 방불케 하는 흑색의 거구로 조용히 생각한다.
옆에서는 무모칠이 해병짜장의 환각에 의하여 크레인에 막 붙잡힌 앗쎄이처럼 전우애구멍을 뻐끔거리며 절정하고 있었다.
가끔 악몽에 시달려 헛소리를 하는 어린 아이처럼 "톤톤정, 조금 더 스피드를.. 놈이 온다.... 하늘을 달리는 꿈이 우리들을 쫓아와...." 라는 말을 반복하지만 조용히 생각하고 있는 톤톤정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오도봉고에 장착된 포신항문오도기합짜세특별시 직할 부서 휘하 견쌍섭이 긴빠이 해 온 특제 크레인이 71-10형 앗쎄이 군단의 이상현상을 포착하고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가장 뒷쪽에서 실린 앗쎄이들이 철문을 부수고 도개교에서 낙하한 것이다. 그 직후, 앗쎄이들이 마구잡이로 뛰어내려 최소 십 년 이상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을 듯 한 개씹썅꾸릉내가 아련히 풍겨온다...!
"톤! (뭐야?)" "놈이다!" 무모칠은 구겨진 팔각모와 각개빤쓰를 차근차근 정돈하고 포신을 힘겹게 세워 올린다. 수수께끼의 해병이 영하 6974도의 맹렬한 기세로 강물을 증발시키며 오도봉고를 쫓아 달려오고 있었다.
"야이 병신 똥게이새끼들아!" 외침과 함께 오도봉고 위로 회전하며 한 마리의 바이오 스패로우처럼 우아하게 착지한 그 모습, 몽키스패너에 새겨진 「空(공)」「軍(군)」의 사위스러운 문자! 오오, 그야말로 모든 해병의 두려움이자 해병인 존재, 기열찐빠 황룡, 아니, 공룡이다!
(생략)
# 5dojjase : Bochu : 150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포신, 2시 방향에 보이기 시작한다.
# 5dojjase : Swordmaster : 악! 영광입니다!
쾌흥태가 누워서 보내는 신호가 보이기 시작하자 무모칠은 오도봉고를 가속시키기 시작했다.
"유정아.." 해병짜장의 효과가 다한 것일까, 해병대 정신의 취기가 빠져나가자 무모칠은 아직 기운이 남아있는 것인지 흘러빠진 싸제 시절의 이름을 고요히 중얼거렸다. "톤. (왜 그러냐, 무득찬?)" 라는 김유정. "어이..... 너는 쾌흥태를 믿는거냐......?" 라는 무득찬.
"놈은...... 지난 달 오도해병이 되었지. 그 때 변왕추 해병님은 포신 싸움에서 밀려 불가사의한 죽음을......" "톤. (전신발기 모드였지.)" 무모칠은 다시금 올챙이크림을 바르며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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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절같으니 완결하겠사와요
확실히 이쯤에서 끝내는것이 그윽하다고 본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에에에에 실제 재밌었는데
5도짜세란 5명의 정예해병을 말하는 것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