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닌자슬레이어 자체가 최근의 서브컬쳐 대세랑은 거리가 많이 있는 작품임(대세=모에, 동물원, 이세계, 일상물, 치유물, 하렘물, 외설물...)
그리고 애니 제작사는 원작을 키치 코드로 해석한 느낌이 강한데
닌슬이 서사적이나 문체적으로 키치하기는 해도 작품을 지배하는 정서나 디테일은 갖출거 다 갖춘 사펑물이라고 할 수 있음
즉 키치함에 몰빵해서 승부를 걸어볼만한 작품이 아니며 대세를 봤을 때 그런 시도를 할 상황은 더더욱 아니었다는 거임
인력을 존나게 갈아넣어서 기똥차게 뽑아놔야 작품성이라는 측면에서 돌파할 가능성이 생겼을텐데
실제로 나온 애니는 아 그냥 볼사람만 보세요 하는 그런 수준이 되버렸으니
결국 이도저도 안 된 셈이지
도움이 전혀 안되진 않았겠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역시 독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입문하려던 사람들이 아 똥이네 하고 1화만 보고 거르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럼..
안그래도 레드오션인데 첫인상부터 크리 터지면 솔직히 답이 없지
오타크 시장이 라노벨 나와서 근근히 팔리다가 이름좀생기면 아니메로 포텐 터트려서 다시 라노벨 팔아먹고 미디어믹스 진행하는데 여기서 코어팬들은 라노벨시절에 보던놈들이지만 소비층의 대부분은 아니메나 이후에 진입한 놈들임 라노벨 판매량들 보면 유명작들도 애니 이후에 팔리는걸 노리고 나온다 봐야함 근데 인살애니? 솔직히 그걸 누구한테 추천을 해줄수가 없다 1화 다 보고 거르는놈들도 없을걸 그냥 GIF몇개 보고 걸름